V2(양준일) - Fantasy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예전에 봤을때는 굉장한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지금 들어보니 괜찮은 것 같음. 오히려 세련되어보임.
그래도 옛날 특유의 비트가 촌스럽게 들리는 건 어쩔 수 없음.
생각해보면 당시의 대중들의 감각이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의 음악이었음.
한창 테크노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는데
양준일은 유럽쪽에서나 어렵게 볼 수 있었던
트랜스와 퓨전재즈를 다루었음.
개인적으로 비운의 뮤지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