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커다란 어미 곰 한 마리와 새끼 곰 두 마리가 산책로를 따라 엉금엉금 걸어오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제프리
글래스너 씨는 곰들을 바라본 상태로 뒤로 걸으며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곰에게 등을 보이면 언제 자신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 마리의 곰은 글래스너 씨를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을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산책로 끝에
있는 물가에 다다르자 곰들은 심지어 글래스너 씨를 앞질러 가더니 서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라면서도 '잘못해서 발이라도 헛디뎠더라면' '살아남은 게 행운'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