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 8년 1904년 1월 22일.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황실에서 미국공사관으로 서신을 보냅니다.
(당시 미국공사관의 공사는 호레이스 알렌이었습니다.)
그 서신에는 1904년 1월 2일 경운궁 수인당의 소식을 뒤늦게나마 전달했습니다.
이 서신이 전달되고 나서 약 한달뒤 러일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 서신은 역관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어 태평양을 건너 1904년 3월 17일, 워싱턴에 당도하게 됩니다.
(미국공사관의 역관 임관수씨가 번역했을까요?)
제가 약 3주전 이 서신을 발견하여 그간 나름의 검증으로 이제 공개를 합니다.
보고픈 분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