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대회] 궁극오의:진정한 생선의 길 (아무튼 생선임)

가시문 작성일 24.10.16 19:44:21
댓글 0조회 3,084추천 0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돌 나나미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회가 열렸다길래대회때만 요리를 하는 @갤요리사 본인은 또다시 고민에 빠져버렸다주최자를 슬쩍 떠봤는데, 무조건 생선 베이스 요리를 해야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아무튼 즐거운 요리시간이다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체는 바다에서 태어나 진화하며 육지로 올라왔으므로아무튼 바다생물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옴정말이지 지니어스한 빌드업이 아닐 수 없군ww돼지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민찌로 준비,2:1의 비율로 사용할 예정양파, 고추, 쪽(일본인 비하 아님)파, 다진마늘 넣고계란이랑 반죽용 가루도 첨가해서 준비가루는 아무거나 다 써도 되는데, 나는 감자전분이랑 찹쌀가루 씀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등 사실 아무거나 다됨대충 치대서 생선반죽을 만들어주고물속에서 살았던 머나먼 조상님들을 추억하며그들의 형상을 본딴 제사도구를 준비했다쨘이정도면 생선요리 맞지? 맞다고해주셈예쁘게 생선모양으로 잘 구워내면 완성!왠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기계가 시꺼먼 피를 흘리면서 뒤져버림 ㅅㅂ고멘, 사실 참가조건 물어보고 쫄려서 하나 더 준비했었음맛술 2 : 소주 1물은 적당히 다시마가 잠길정도로 부어줬음연어 필렛은 앞뒤로 소금을 뿌려주고수분이 마르지 않게 키친타올을 덮어 15분간 냉장고행15분이 지나면, 다시마는 수분을 머금고 잘 불어있고연어도 수분이 좀 나와 타올을 적시고있는걸 볼 수 있다이제 연어 표면의 물기를 잘 닦아주고다시마-연어-다시마-연어-다시마… 이런식으로 감싸 잘 쌓아줬다다 끝나면 이런모습사실 이렇게까지 정성들일 생각은 없었는데,새벽갤질 하면서 생선대회 참가작을 훑어보니 다들 정성을 담뿍 담아 만들었길래질수없지 하고 코부지메를 해봤음 ㅇㅇ냉장고로 ㄱㄱ새벽갤질 그만두고 자고 일어나자~ 다음날 ~밤사이 다시마의 감칠맛이 잘 스며든 연어를 꺼냈다확실히 생선살이 탄력있어지고, 감칠맛도 좀 올라간 듯아주 희미하게 다시마의 바다내음이 연어살에 배었긴 한데, 크게 문제 없음 ㅇㅇ연어 한덩이를 꺼내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서 대기시킨다쯔유는 1:4 비율로 물에 타서 준비하고소스에 넣을 생와사비, 간 무(총몽아님), 쪽파 등을 준비하면 완료[2024 아사리 나나미 생일상] 완성!오늘 급식 메뉴는 연어국수와 생선모양 고기완자입니다.크 연어국수 이거 어디 연남이나 홍대가서 사먹으면 뒤지게 적은양에 값은 개비싼 음식인데연어 필렛 사다가 집에서 해먹으니 양이 무진장 많음확실히 어젯밤에 다시마숙성해두고 잤더니, 살이 더 쫀쫀해져서 잘 안뭉개지고 진짜 면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었음와 진짜 쯔유는 치트키다다음은 아무튼 생선요리생선완자전속까지 Even하게 잘 익었고, 양파나 쪽파의 채소또한 쥬시해서 훌륭하다붕어빵틀을 이용했더니, 반죽이 기름을 과하게 먹지 않고, 안쪽은 스팀되듯 쪄져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되었다테두리 부분은 붕어빵 테두리처럼 엄청 바삭했는데, 이제 그게 고기인. 그런 상황연어는 중간까지 찍먹하다가 나머지를 싹다 소스에 담궈버렸는데이랬더니 잠깐이지만 좀 더 길게 담궈져 있어 소스가 더 잘 배어, 묻어 올라와서 더 맛있었던 것 같음 ㅇㅇ무, 와사비도 정말 절묘한 밸런스였음잘 먹었습니다~!고기완자 저게 진짜 개빡빡하게 고기덩어리라 배불렀는데어떻게든 바다와 같은 창대한 의지로 다 먹었음근데 완자전 저거 한 20개 더있어서, 이따 가족들한테 저녁때 내볼생각임 ㅋㅋ연어 필렛도 아직 남았고 하니, 몇끼 더 먹을 수 있을 듯 하다.오늘도 이상한 요리 봐줘서 고맙습니다.[完]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돌 나나미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회가 열렸다길래대회때만 요리를 하는 @갤요리사 본인은 또다시 고민에 빠져버렸다주최자를 슬쩍 떠봤는데, 무조건 생선 베이스 요리를 해야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아무튼 즐거운 요리시간이다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체는 바다에서 태어나 진화하며 육지로 올라왔으므로아무튼 바다생물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옴정말이지 지니어스한 빌드업이 아닐 수 없군ww돼지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민찌로 준비,2:1의 비율로 사용할 예정양파, 고추, 쪽(일본인 비하 아님)파, 다진마늘 넣고계란이랑 반죽용 가루도 첨가해서 준비가루는 아무거나 다 써도 되는데, 나는 감자전분이랑 찹쌀가루 씀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등 사실 아무거나 다됨대충 치대서 생선반죽을 만들어주고물속에서 살았던 머나먼 조상님들을 추억하며그들의 형상을 본딴 제사도구를 준비했다쨘이정도면 생선요리 맞지? 맞다고해주셈예쁘게 생선모양으로 잘 구워내면 완성!왠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기계가 시꺼먼 피를 흘리면서 뒤져버림 ㅅㅂ고멘, 사실 참가조건 물어보고 쫄려서 하나 더 준비했었음맛술 2 : 소주 1물은 적당히 다시마가 잠길정도로 부어줬음연어 필렛은 앞뒤로 소금을 뿌려주고수분이 마르지 않게 키친타올을 덮어 15분간 냉장고행15분이 지나면, 다시마는 수분을 머금고 잘 불어있고연어도 수분이 좀 나와 타올을 적시고있는걸 볼 수 있다이제 연어 표면의 물기를 잘 닦아주고다시마-연어-다시마-연어-다시마… 이런식으로 감싸 잘 쌓아줬다다 끝나면 이런모습사실 이렇게까지 정성들일 생각은 없었는데,새벽갤질 하면서 생선대회 참가작을 훑어보니 다들 정성을 담뿍 담아 만들었길래질수없지 하고 코부지메를 해봤음 ㅇㅇ냉장고로 ㄱㄱ새벽갤질 그만두고 자고 일어나자~ 다음날 ~밤사이 다시마의 감칠맛이 잘 스며든 연어를 꺼냈다확실히 생선살이 탄력있어지고, 감칠맛도 좀 올라간 듯아주 희미하게 다시마의 바다내음이 연어살에 배었긴 한데, 크게 문제 없음 ㅇㅇ연어 한덩이를 꺼내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서 대기시킨다쯔유는 1:4 비율로 물에 타서 준비하고소스에 넣을 생와사비, 간 무(총몽아님), 쪽파 등을 준비하면 완료[2024 아사리 나나미 생일상] 완성!오늘 급식 메뉴는 연어국수와 생선모양 고기완자입니다.크 연어국수 이거 어디 연남이나 홍대가서 사먹으면 뒤지게 적은양에 값은 개비싼 음식인데연어 필렛 사다가 집에서 해먹으니 양이 무진장 많음확실히 어젯밤에 다시마숙성해두고 잤더니, 살이 더 쫀쫀해져서 잘 안뭉개지고 진짜 면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었음와 진짜 쯔유는 치트키다다음은 아무튼 생선요리생선완자전속까지 Even하게 잘 익었고, 양파나 쪽파의 채소또한 쥬시해서 훌륭하다붕어빵틀을 이용했더니, 반죽이 기름을 과하게 먹지 않고, 안쪽은 스팀되듯 쪄져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되었다테두리 부분은 붕어빵 테두리처럼 엄청 바삭했는데, 이제 그게 고기인. 그런 상황연어는 중간까지 찍먹하다가 나머지를 싹다 소스에 담궈버렸는데이랬더니 잠깐이지만 좀 더 길게 담궈져 있어 소스가 더 잘 배어, 묻어 올라와서 더 맛있었던 것 같음 ㅇㅇ무, 와사비도 정말 절묘한 밸런스였음잘 먹었습니다~!고기완자 저게 진짜 개빡빡하게 고기덩어리라 배불렀는데어떻게든 바다와 같은 창대한 의지로 다 먹었음근데 완자전 저거 한 20개 더있어서, 이따 가족들한테 저녁때 내볼생각임 ㅋㅋ연어 필렛도 아직 남았고 하니, 몇끼 더 먹을 수 있을 듯 하다.오늘도 이상한 요리 봐줘서 고맙습니다.[完]

 

513a9e59a6c05af84a52fee3995aba7b_905219.png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돌 나나미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회가 열렸다길래

 

대회때만 요리를 하는 @갤요리사 본인은 또다시 고민에 빠져버렸다

 

주최자를 슬쩍 떠봤는데, 무조건 생선 베이스 요리를 해야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무튼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d26119f78f410b5261303878e42d519e_274170.jpg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체는 바다에서 태어나 진화하며 육지로 올라왔으므로

 

아무튼 바다생물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옴

 

5289f4fa69446989ff08a8ac99c02f50_226584.png

 

정말이지 지니어스한 빌드업이 아닐 수 없군ww

 

092df7542e1e7d715847cb2b1554ef60_242954.jpg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민찌로 준비,

 

2:1의 비율로 사용할 예정

 

75e03d46018a46d902735f37d38e79b2_635101.jpg

 

c654e144c2739919499054e7f6ce5c28_741472.jpg

 

양파, 고추, 쪽(일본인 비하 아님)파, 다진마늘 넣고

 

계란이랑 반죽용 가루도 첨가해서 준비

 

가루는 아무거나 다 써도 되는데, 나는 감자전분이랑 찹쌀가루 씀

 

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등 사실 아무거나 다됨

 

fb2a554556261658f85a79a521f6d997_713471.jpg

 

대충 치대서 생선반죽을 만들어주고

 

bc4944cb996073f4c2624ac8735e7c48_524006.jpg

 

물속에서 살았던 머나먼 조상님들을 추억하며

 

그들의 형상을 본딴 제사도구를 준비했다

 

b30256b4fd2121f209e92a6f8f68a524_689057.jpg

 

3ae13e16eb3b23fc60d965c7eaf64f3e_371223.jpg

 

173a29fec8e0f4076c2b41c118f5fe33_472774.jpg

 

 

이정도면 생선요리 맞지? 맞다고해주셈

 

7c9c34c3c542f7a3ee892b2a40335d54_540387.jpg

 

예쁘게 생선모양으로 잘 구워내면 완성!

 

1b0fb897664ecabe8ef2f2ba915f1bda_511252.jpg

 

왠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기계가 시꺼먼 피를 흘리면서 뒤져버림 ㅅㅂ

 

3a5ab170ff7381f94030ec9c72ec10b3_144448.jpg

 

고멘, 사실 참가조건 물어보고 쫄려서 하나 더 준비했었음

 

d921ac075758a325b906c5683c460c16_126716.png

 

30b714cd525867a16f8f0409ecb9f56c_566232.jpg

 

caec24a912162d7047e117c37ff1dd95_356701.jpg

 

맛술 2 : 소주 1

 

물은 적당히 다시마가 잠길정도로 부어줬음

 

335b01999e2cb667aa13dabdabae7735_376416.jpg

 

연어 필렛은 앞뒤로 소금을 뿌려주고

 

44376c3f95c8862261614df1b1b5be61_847539.jpg

 

수분이 마르지 않게 키친타올을 덮어 15분간 냉장고행

 

659e6d0c885e06cd9b9d62c5982a67f5_304767.jpg

 

15분이 지나면, 다시마는 수분을 머금고 잘 불어있고

 

연어도 수분이 좀 나와 타올을 적시고있는걸 볼 수 있다

 

643ec2a1dbd6245a701d1aad42ba9d53_270062.jpg

 

이제 연어 표면의 물기를 잘 닦아주고

 

다시마-연어-다시마-연어-다시마… 이런식으로 감싸 잘 쌓아줬다

 

bbace19d289d1f5e8678868b8ace7b0b_976550.jpg

 

다 끝나면 이런모습

 

사실 이렇게까지 정성들일 생각은 없었는데,

 

새벽갤질 하면서 생선대회 참가작을 훑어보니 다들 정성을 담뿍 담아 만들었길래

 

질수없지 하고 코부지메를 해봤음 ㅇㅇ

 

80eec3bf698224db4e3e85fab7f45608_516609.jpg

 

냉장고로 ㄱㄱ

 

새벽갤질 그만두고 자고 일어나자

 

378529807071fafbd811276038e7dbd0_776524.png

 

~ 다음날 ~

 

329f757f2c7037aca7cbae23ca0415b0_480082.jpg

 

밤사이 다시마의 감칠맛이 잘 스며든 연어를 꺼냈다

 

확실히 생선살이 탄력있어지고, 감칠맛도 좀 올라간 듯

 

아주 희미하게 다시마의 바다내음이 연어살에 배었긴 한데, 크게 문제 없음 ㅇㅇ

 

7f5c803c130b545a55072dbf868f5f37_976575.jpg

 

795c07e25f8e94d89f863c90f96befd3_100369.jpg

 

연어 한덩이를 꺼내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서 대기시킨다

 

91324077bca08ebd248d2abbff74a0fa_673201.jpg

 

쯔유는 1:4 비율로 물에 타서 준비하고

 

소스에 넣을 생와사비, 간 무(총몽아님), 쪽파 등을 준비하면 완료

 

ceb0245b52eec88f98c19211302aa6fa_849304.jpg

 

[2024 아사리 나나미 생일상] 완성!

 

[2024 아사리 나나미 생일상] 완성!

 

오늘 급식 메뉴는 연어국수와 생선모양 고기완자입니다.

 

aab42efe6cbcfae83c668132f07247e1_494370.jpg

 

8b1b99a0fb5d279a403b880a3ab4ea2e_160384.jpg

 

크 연어국수 이거 어디 연남이나 홍대가서 사먹으면 뒤지게 적은양에 값은 개비싼 음식인데

 

연어 필렛 사다가 집에서 해먹으니 양이 무진장 많음

 

확실히 어젯밤에 다시마숙성해두고 잤더니, 살이 더 쫀쫀해져서 잘 안뭉개지고 진짜 면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었음

 

와 진짜 쯔유는 치트키다

 

a028b1b6268089e5bf79a51aa759f998_979502.jpg

 

다음은 아무튼 생선요리

 

생선완자전

 

ce9ebcc70dde763f19c925a4ff6f3ba2_730236.jpg

 

f2c5dbc9a14f38171e397891744bd46d_124581.jpg

 

 

 

 

속까지 Even하게 잘 익었고, 양파나 쪽파의 채소또한 쥬시해서 훌륭하다

 

붕어빵틀을 이용했더니, 반죽이 기름을 과하게 먹지 않고, 안쪽은 스팀되듯 쪄져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되었다

 

테두리 부분은 붕어빵 테두리처럼 엄청 바삭했는데, 이제 그게 고기인. 그런 상황

 

06f1c20bd66a544e65e59cd92f24b9b5_984986.jpg

 

연어는 중간까지 찍먹하다가 나머지를 싹다 소스에 담궈버렸는데

 

이랬더니 잠깐이지만 좀 더 길게 담궈져 있어 소스가 더 잘 배어, 묻어 올라와서 더 맛있었던 것 같음 ㅇㅇ

 

무, 와사비도 정말 절묘한 밸런스였음

 

f2bd85e26a64a9c9e891ec693de421df_178077.jpg

 

잘 먹었습니다~!

 

고기완자 저게 진짜 개빡빡하게 고기덩어리라 배불렀는데

 

어떻게든 바다와 같은 창대한 의지로 다 먹었음

 

근데 완자전 저거 한 20개 더있어서, 이따 가족들한테 저녁때 내볼생각임 ㅋㅋ

 

연어 필렛도 아직 남았고 하니, 몇끼 더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e61e81e6db8e6d53de9d2ba719894f09_354440.png

 

오늘도 이상한 요리 봐줘서 고맙습니다.

 

[完]

 

 

가시문의 최근 게시물

유머·엽기영상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