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에서 안 알려주는 부상병 처치(총상편)

로보트카 작성일 24.11.23 0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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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응급처치 법은 전쟁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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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 발생한 사고, 재난에서도 응급 처치법은 유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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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에 발전으로 일단 살려서만 병원에다 보내면 어지간하면

 

하지만 병원 도착 전에 죽은 시체는 하느님 아니면 못 살림

 

그래서 어떻게든 병원 갈때까지 시간을 번다가 중요함

 

그 뿐만 아니라 시간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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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상을 당했다는 것은 적에게 공격당했다는 건데 상

 

대가 후퇴해서 아군을

 

적이 강력해서 응급 후송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상황이라

 

부상자를 병원에 보낼때까지 살려만 놔야 하는 상황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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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전투 중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후방으로 후송해야 하는 상황이면

 

당장 후송 해야 하는 부상자, 1시간은 버틸 수 있는 부상자, 3시간은 버틸 수 있는 부상자

 

이렇게 구분해서 최대한 급한 부상자부터 보내서 최대한 많은 부상자를 살릴 수 있음

 

만약 응급처치를 못 해서 부상자가 죄다 당장 후송 안하면 죽는 부상자만 있다면

 

그때부터 누굴 죽이고 살릴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

 

이제 대략적인 응급처치와 응급처리를 통한 시간 벌기에 중요성을 알 수 있을꺼임

 

그러면 지금부터 전투 중 발생하는 부상과

 

응급처치법, 처치 이후 벌 수 있는 시간을 알아볼꺼임

 

 

 

 

방탄복 대중화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인

 

팔, 다리에 총살 같은 경우

 

 

동맥 출혈 발생시 30초~5분내로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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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대 착용으로 20분은 시간을 벌 수 있고

 

이후 혈액 감소로 인한 쇼크가 없으면 다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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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쇼크 위험성이 있어서 수액을 놓을 경우 3시간은 벌 수 있음

 

괴사 위험 감수하면 최대 6시간까지 버틸 수 있으나

 

그 시간이 지나면 지혈대 묶은 팔, 다리는 괴사해서 잘라내야할 수 있긴 해도

 

다른 부상에 비해 비교적 오래 버틸 수 있는 부상임

 

방탄복 착용한 상태로 총탄을 맞고 간이나 장기 내부에서 내출혈이 발생할 경우

 

 

 

 

몸 내부에서 발생한 출혈은 지혈할 수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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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양 다리에 붕대를 감아 압박해

 

팔, 다리에 가는 피를 막아서

 

몸 쪽으로 가도록 만들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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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액을 놓아서 혈액 부족으로 인한 쇼크 상태에 오지 않도록

 

시간을 벌어야 하지만

 

내출혈 같은 경우 응급 처치 만으로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30분 이내로 최대한 빠르게 후송 해야함

 

 

 

 

방탄복이 없는 상태로 흉부에 총, 파편 맞거나

 

철갑탄에 방탄복이 관통당해

 

흉부에 관통상을 입을 경우

 

 

 

 

그 관통상으로 흉곽이 뚫려서 공기가 유입되면

 

페가 쪼그라 들면서 개방성 기흉이 발생하는데

 

부상자 가슴 총상, 숨가쁨, 빠른 호흡을 통해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냅두면 10~15분내로 죽음

 

 

 

 

개방성 기흉이 발생하면

 

관통된 부분을 체스트 씰을 통해 관통이 발생한 자리에 붙여서

 

막으면 허파 출혈 방지 및 내부 압력을 유지하면

 

40분~1시간은 생명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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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씰(chest seal)이 뭔데 씹덕아 하는 군대에서는

 

관통상 부분에다 라면 봉투, 청테이프라도 붙여서 막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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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총탄이 흉부와 폐를 관통하면서

 

폐에 빵꾸가 뚫린 상태에서 체스트 씰을 사용할 경우

 

압력 차이로 인해 폐가 찌그러지면서 호흡 곤란,

 

폐에서 나온 공기 때문에 흉강이 부풀어 올라 심장을 눌러 사망하기 때문에

 

흉부 관통당한 부상자에게 체스트 씰을 붙이고 긴장성 기흉 증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나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5분 간격으로 체스트 씰을 때서 해결함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40분~1시간 시간을 벌 수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후송 조치 해야함

 

만약 관통상이 아니라방탄복이 총알은 막았어도

 

 

 

 

그 충격으로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르거나

 

폭발이나 다른 이유로 인한 충격으로 폐의 구멍이 생겨서긴장성 기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슴 부상 이후 긴장성 기흉 증상을 보이는 부상병은

 

최대한 빠르게 후송조치 해서 전문 의료 요원에게 인계해야 하지만

 

그게 안되면 바늘 감압술로

 

 

 

 

흉강 내부 압력을 정상화 시켜야 하는데

 

쉽게 말하면 흉강에다 빵꾸 내서 거기로 공기 유입시켜 흉강 내부 압력을 변화 시켜

 

쪼그라진 폐 원상 복귀 시켜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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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감압술이 뭔데 씹덕아 하는 군대에서는

 

 

 

 

칼빵이라도 내서 흉강 천공을 일으켜 주는 거임

 

만약 송곳이나 드라이버가 있다면 그걸로 하자

 

이럴 경우 개방성, 긴장성 기흉 둘 다 생긴거라 최대한 빠르게 후송조치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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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할 줄 알아도 전투 중 발생하는 총상은 대부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병 처치 2티어 쯤은 된다고 볼 수 있으며

 

당장 현역 의무병 보다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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