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ㅋㅋㅋㅋ개소리를 해도 말이 되는 소리를ㅋㅋㅋㅋ 이라고 하겠지만
….사실 시리즈 내의 기조, 현실성 등으로 보자면,
최근엔 SF물 찍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선 굉장히 과학적인 씬이 맞다.
저거 나온 9편의 핵심 물품이
‘번쩍거리고 요상하게 생겼는데 암튼 이걸로 전 세계 해킹이 가능하다는 미래 기계’ 인데 비해
로켓 자동차는 대놓고 레트로 복고스러운 올드한 물건.
뒤에 달린 로켓 엔진들도, 차와 로켓의 조합이란 정신나간 물건이라 문제지…
현실에서 만들라고 하면 만들 수 있을, 그냥 그런 수준의 물건이다.
무식하게 차에 로켓 달아놓은 거니까.
덤으로 자동차엔 우주선에 쓰이는 세라믹 코팅 쫙 해놨고.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 (과장 아님) 도미닉 크루들이 봐도
‘이건 ㅁ1친 새끼들의 ㅁ1친짓 아니냐??’… 하는 점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로켓 점화시키고 주행 한번 성공했는데, 차가 터지지도 않았다고 환호한다는 점에서 그만큼 정신나간 프로젝트라는 점을 또 보여줌.
(물론 직후 터진다)
이과생 덕트테이프 드립에
버진 갤럭틱이나 우주왕복선 시험비행처럼
실제로 비행기 위에 실려서 발사되는 로켓 비행체 사례도 지키고.
소모된 연료통을 분리해 상승 중 무게 줄이는 씬 역시 실제 우주선들이 하는 것.
나사 항공팀이 ‘ㅂㅅ같은데 당장 계산하자ㅋㅋㅋ’ 라고 자문해준 티를 팍팍 낸다.
즉 이 우주가는 로켓 자동차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근작들 중에선정말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씬이 맞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임.
….
9편에 나오는 작용 반작용 등등을 씹어버리고 피아식별까지 완벽한 만능 전자석을 보면
우주 자동차는 정말 과학적인 장면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