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밑에 서풍의 광시곡에 대한 리뷰를 보고 한자 적어봅니다.^^
전 액션, 시뮬레이션 보다는 롤플레잉쪽을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 유저로서..
밑에분이 글 남겨주신거 보고 약간은 의견이 달라서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고 2때인가 서풍의 광시곡을 접해봤고요..
창세기전2나올때는 집에 컴터가 없어서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 당시 해봤던건.. 그냥 이런저런 게임들..
파랜드댁틱스(진짜 졸 잼있는 겜..^^;;) 이스나 기타 등등 롤플레잉게임이었죠..^^
서풍의 광시곡을 친구한테 빌려서 실행시키면서..
전 정말로 한국게임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동영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약간은 허접했던건 인정해서요..^^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젤 처음.. 메디치가 감옥에 침투해서 싸우는씬 있었죠?
그때까지도 이 게임의 진가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라노가 아수라검 찾으면서 엄청난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서풍의 광시곡은 3D는 아니었지만..
수채화 기법과 화려한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3D보다 훨씬 멋진 그래픽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벽면의 화려함이나 유리창 너머로 들어오는 불빛이나..
허접한 3D게임(ex:마그나카르타)보다는 훨씬더 멋져보였죠..
전투시 마법쓰는거에서도.. 약간은 간단하면서 단조로움이 있긴 있었지만
화려환 배경때문인지 그리 어색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만인이 공감하겠지만 스토리 면에선 그 어떤 게임보다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전투 시스템도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턴제 롤플레잉중 가장 전투 시스템이 좋은건 파랜드댁틱스라고 생각은 하지만..
서풍의 광시곡도 전투시스템때문에 게임이 반감되거나 하는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서풍의 광시곡의 그래픽은 혀를 내두를정도였다고생각합니다..
그 후의 템페스트도 솔직히 정말 잼있게 플레이 했고요..
일본인이 그리긴 했지만 화려한 일러스트를 앞세워 출시된 템페스트..
기존에 보지못했던 전투시스템..
아름다운 스토리...깔끔하면서 귀여운 그래픽...
서풍보다는 아니었어도 충분히 잼있게 했던 게임입니다..
창세기전을 망쳐놓은 게임은..
창세기전3 파트1과 2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파트1은 스토리 면에선 후한 점수를 주겠지만..
파트2는 용서가 안되는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솔직도 지금도 서풍은 다시 깨보고 싶은 게임중 하나네요..^^
제생각을 적은거라.. 공감을 못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중 5손가락에 드는 게임이 약간 않좋은 평가를 당하다보니..
그래서 글을 적어봅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