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우수함
제 생의 "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게임 " 중 극강의 위치를 달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샷은 여러차례의 에드온을 한 고사양 컴에서 돌린 스샷을 가져온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디폴트 옵션의 오플포는 텍스쳐가 구리고 구리죠.
하지만 오플포에는 " 에드온 " 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그것은 즉, 무한한, 한계가 없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설명해드리면 그것은 유저들이 직접 개발해 게임에 적용할수있다는겁니다.
위 스샷이 그 실례구요.
덕분에 오플포는 재밌습니다. 굳이 현대의 전쟁을 주제로삼아 싸울필요가 없다는겁니다.
2차세계대전 애드온 팩을 받아서 설치만한다면, 나름대로 2차세계대전의 한전쟁안에서
싸워볼수도있고, 더 재밌는건 뭐 하고싶다면 로봇 에드온도 받아서
파일럿으로 그것을 조종하며 미래시대에서 전쟁을할수도있다는겁니다.
무궁무진하다는것이죠.
그것이 큰장점중 하나이고
사실 제가 제일 이 게임에 빠져든것은
현제 실존하는 모든 무기들을 경험해볼수있다는것.
그리고 전투는 극히 현존하는 게임중에 제일 현실감이 있다는것.
(타격감과 사운드는 뭐, 다른 게임과는 비교하기가 뭐하지만,[디폴트 옵션]
위에서 말했듯이 "에드온"이라는게 존재하기때문에 언제든지 최고로 끌어올릴수도있습니다)
오플포는 체력게이지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
가장큰 매력중 하나이죠, ' 원샷원킬 ' 대부분 이렇습니다. 운좋게 다리나 팔등에 맞고
운좋게 살아남을수도있지만, 그 부위에 상응한 패널티를 안고 전투에 다시 임하게되죠,
다리는 '걸을수없는' 패널티, 팔은 ' 정밀한 조준을 하지못하는 ' 패널티.(가늠좌가 심하게떨림)
매딕이 존재하지만 근처에 매딕이없다면? 절망적이죠, 전쟁은 그런겁니다.
뭐 이런곳에 이런말을 하긴 뭐하지만, 워록의 광고글중에 "진정한 전쟁" 이란 단어가 들어가있었는데,
진정이긴 개뿔 그건 전쟁이라는 요소는 없습니다. 그저 총과 탈것만 있으면 그게 전쟁일까요?
아니요, 전쟁이란 그런것이아닙니다. 전쟁이라고 하기엔 너무 화기애애한것이죠.
오플포는 그만큼 전쟁의 가장중요한 " 신중 " 이라는것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한번만 실수하면 적에게 사살당할수있다. 그것이죠, 전쟁이란 그런겁니다. 가혹하죠.
그렇기에 전 오플포에 매료되었습니다. 진짜 전쟁을 느끼고싶다면,
진짜 실전처럼 전투를 해보고싶다면, 그건 오플포를 해볼 필요가있습니다.
다만 왜 이게임이 성공하지 못했느냐면. 유통업체가 매우 후질라게 서비스를 해줘서^^
광고를 안해줬드랬죠. 하지만 게임성하나만큼은 죽입니다.
바로 밀리터리 매니아로 만들어버릴정도죠. 정말 불후의명작이라고 해야할정도..
정말 아쉽습니다.
뭐 이글을 쓴건 이런게임도 있었구나, 뭐 그정도만 알아주셨으면 해서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