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3펠가나의 맹세

무니얌 작성일 05.10.04 0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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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MSX시절 찬사와 비난을 함께 받았던 'Ys3 이스로부터의 방랑자'의 리메이크판..

MSX갖고있을때 플로피디스크가 없던 관계로 -_-a 게임월드 공략집이나 뒤적거리며 아쉬움을 달랬던 경험이 있어서, 나중에 에뮬레이터로 돌려서 다시 했지만, 허접한 그래픽과 언어의 압박으로 중간에 때려쳤었죠..

마침 ys3가 다시 나온다고 하기에 냉큼 구해서 했습니다 ^^

첫인상은, ys6과 썩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조금 지나서 꽤 차이가 난다는걸 알게 됐음다 -_-a

1. 그래픽 ★★★★☆
요즘 나오는 휘왕찬란한 그래픽에 비하면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액션형 알피지로서 최고의 그래픽이라 할 수 있겠지요..

2. 사운드 ★★★★★
역시나 팔콤 게임의 생명은 BGM! 최고의 BGM과 사운드를 들려주더군요. 특히 이스로부터의 방랑자의 BGM이 거의(맞나요?) 재편곡 사용되서 제 귀를 즐겁게 해주더군요.

3. 난이도 ★★★★☆
혹자는 이 게임을 이틀만에 깼다고들 하는데,, 전 상당히 고생했슴다 T_T 나름대로 자존심은 있어서 처음부터 노멀모드로 했는데,, 이스6을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클리어한 것과는 달리 이 겜은 며칠이나 걸렸습니다..(알바와 학교가는 시간 때문에 게임에 몰입할 수 없기도 했네요..) MBC게임에서의 설명처럼 친절한 금자씨처럼 친절한 난이도를 자랑합디다..특히 물약시스템이 없어서 처음에 무척 당황했음..레벨노가다를 극도로 싫어하는 저로써도 어쩔수없이 레벨노가다를 조금은 할 수밖에 없더군요.

4. 조작성 ★★★☆☆
조이스틱이 없는 관계로, 키보드로 플레이 했는데,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_- 점프 실수해서 자꾸 왔다리갔다리 노가다할때 진짜 짜증~~ 컴이 버벅대서 그런지 마지막 보스랑 야구(?) 할때도 자꾸 삑사리나서 난감했음다..

5. 캐릭터 ★★★★☆
아돌 도기 에레나 체스터 모두 한 매력들 합니다 ^^ 수녀님도 제 취향이고 ㅋㅋ 다만,, 전 왠지 그래도 MSX시절의 에레나와 체스터가 더 좋더군요 -_-a

6. 게임성 ★★★☆☆
시간에 쫒겨서 플레이 했기 떄문인지, 게임을 하면서 많은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일부 보스는 정말 클리어하기 까다로워서 10번 넘게 시도하기도 했는데, 이런 식의 노가다를 싫어하는 개인 취향때문인지는 몰라도 재미로 하던 게임이 어느세 집착이 되있더군요 -_-a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성은 ys3보다 ys6이 더 조았던 것 같습니다.

7. 스토리 ★★★☆☆
액션형 알피지에 감동적인 스토리를 바라는 것은 좀 무리겠죠 ^^ 그래도 나름대로 탄탄한 스토리이고, 약간의 반전도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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