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먼저 스토리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소맥은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하난 끝내주게 짠다. 창세2도 그렇고 창세3도 그렇고 모두가 감동의 물결이다. 특히 서풍의 광시곡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했으며 3가지의 앤딩이 있다. 게임 중간 중간의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앤딩이 달라지게 되며 앤딩으로 인한 플레이어의 기분또한 상당히 달라진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시라노가 산꼭대기에서 메르세데스를 외치며 사라져간 앤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감동이 일면서도 화가나는 앤딩이었다. 다른앤딩들은 혹시나 플레이해보지 못한분들을 위해 생략하겠다. 스토리는 직접 플레이해보면서 느껴보시길 바란다. 정말 끝내준다 ㅠ.ㅠ
2.사운드★★★★★
필자가 서풍을 플레이하면서 느꼇던건 배경음들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줬다는 것이다. 자동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오는 배경음들 그리고 보스들과의 전투에서 나오는 배경음들 별신경을 쓰지않고 그냥 플레이 한다면 모르겠지만 집중해서 들어보면 그때그때 때에맞는 배경음들 정말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음악들이다.
3.그래픽★★★★☆ 필자가 서풍을 처음플레이 할때 가장먼저 눈에띈었던건 그래픽이었다(눈으로보는것으니 가장먼저 띄었던건 당연하지만 ㅡㅡ;;). 당시로서는 찾아보기힘든 광원효과와 실사같았던 바위들 그리고 마법효과나 필사기의 동영상 이펙트, 2d이긴 하지만 여타 허접한3d그래픽들과 비교했을때 전혀 손색없는 그래픽이었다.
4.전투시스템★★☆ 서풍의 전투시스템은 타임턴제이며 가장특이점은 무기에 HP와 방어력 그리고 한계 내구력 과 명중률 들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한무기의 내구력이 1000이라고 했을때 1000이상의 공격을 받을시 무기의 HP가 하나씩 깍이게 되고 HP가 모두 깍였을때는 무기가 사라지게 된다.(무기의 방어력이 큰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이것까지 같이 설명하면 상당히 복잡해지므로 생략하겠다 ㅡㅡ;;;) 마법에대한것도 생략하겠다. (기타 턴제 롤플레잉 게임과 크게 다를게 없다 ㅡㅡ;;) 무기의 시스템은 참신하긴했지만 이렇게 낮은 점수를 준건 서풍을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 혀를 내두르는 방대한 멥과 미로같은길(필자는 이것때문에 피말라죽는줄알았다 ㅠ.ㅠ) 그리고 빈번한 전투때문이다. 이것만 아니라면 서풍의 거의 완벽한 게임이되었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에고... 몇년이 지났지만 날밤을 새면서 지겨운 미로를 찾아해메던 기억 상점을 왔다갔다하면서 엘드노가다를 하던기억 좋은검을 얻었을때 흐뭇했던 기억과 앤딩을 보면서 가슴찡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직까지 플레이해보지 못한분이있다면 꼭해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