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쓰레기 게임들..

민병철. 작성일 05.10.20 0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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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쓰레기


수많은 게이머들이 플레이하고 그만큼 인기도 많은 게임들이죠..
허나 오~래전부터 게임을 해오시고 좀 매니악하신 분들에게
이 게임들은 정말 쓰레기로 취급됩니다.
어쩜 이렇게 잘 배낄 수가 있는지..
우리나라의 게임시장 규모가 세계8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미국,일본과 더불어 세계3대 게임강국을 자부하면서 말이죠.
그 이면엔 이런 게임들이 즐비하다는것..이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예전부터 게임을 해오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얼마나 잘배꼈는지..
특히 팡야와 워록은 거의 카피수준이죠.
한게임씩 짚어보자면..

팡야 - 모두의 골프
정말 한심하죠.
인터페이스,게임 방식,여러가지 아이템들..
거의 똑같지 않은게 없습니다.
그나마 토마호크 같은 기술들을 추가하긴 했으나..
전체적인 틀은 아예 똑같기에 저런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죠.

워록 - 배틀필드
이것도 정말 어이없었었습니다.
위와 다를게 없습니다

카트 라이더 - 마리오 카트
이건 그래도 그나마 낫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이나 아이템 사용 같은 점에선 많이 비슷하긴 하나
제작진(제작진이라고 하기도 뭐한)들의 노력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특유의 캐릭터성과 게임성을 가지긴 했습죠..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시장이 거대하다고는 하나
독자적이고 창의적이며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게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다소 어린세대의 유저들은
저 게임들이 정말 대단한줄 안다는겁니다.
예를 들면 스포를 통해 FPS를 첨으로 접한 어린 유저들이
카스를 보며 '스포 배낀 게임 또 나왔네'
이딴 망언을 한다거나 하는..

게임경력 14년..나름대로 올드 게이머를 자부하는 저로썬..
차라리 예~전 닌텐도 게임보이로 처음 게임을 접했던 시절..
둠,울펜슈타인,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를 즐기던 그때가 그립네요.

ps.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괜한 태클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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