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게시판 들어와보니 FM2006 글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MLB팀을 경영하는 모굴2006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축구를 소제로한 FM2006도 그렇지만 야구를 소재로한 모굴2006역시 그와 동급,혹은 그 이상으로 매니아취향의 게임입니다
어릴때부터 MLB쪽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게임에 대해서는 많이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막 막상 게임을 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굴씨리즈에대해 이래저래 말하고 싶지만 별로 아는게 없으니 패스--;;;
일단 이게임은 초 저사향 입니다. 제가쓰는 컴이 셀러론433에 64램 6기가인 그야말로 인터넷만 겨우하는 수준인걸 감안하면 정말이지 감사할만큼 저사향입니다. 용량도 적구요 한글화도 되있어서 영어에 약해도 게임에 지장 없습니다
처음 플레이할때는 제일 쉬운 Fan난이도에 다저스를 골랐습니다. 비현실적인 트레이드로 좋은선수들도 대려오고 지구우승하면서 NL 최고승율찍었습니다. 쉽게 느껴져서 이번에는 제일 높은 난이도로 했습니다. 팀도 강팀이아닌 신시네티 레즈로 골랐습니다. 페넌트 레이스 반쯤 돌리고는 게임을 너무 우습게 봤다는걸 알았습니다. 승율이 4할 간당간당하더군요--;; 선수트레이드나 라인업 조정뿐만 아니라 표값이나, 구단 매점햄버거 가격까지 조정 가능합니다 팀이 잘나가니 표값을 비싸게 받아도 만원이더군요.. 반면 부진한팀은 싸게해도 잘 않팔리고 갖가지페이롤상황에 신문헤드라인기사, 거기에 방송정책까지 조정가능합니다. 말도 않되는 트레이드(프렌차이즈 스타를 파는것--;;)도 나오긴 하지만 난이도를 높이면 그것마져도 힘들어집니다. 말도 않되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요구해 오더군요-- 이제 겨우 2게임밖에 못해서 더이상 쓸내용이 없군요 담에는 피츠버그나 밀워키로 골라서 해볼생각입니다.
MLB팬이라면 한번쯤 해보면 재미있을 게임입니다.
(짱공유에 당연히 있을줄 알고 다운받으려고보니 없더군요 프루나서 쉽게 다운받았습니다 짱공유에도 하나 올려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