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니 정체는 뭐냐?

카에르 작성일 05.12.13 2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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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쓰레기


참고로 다분히 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ㅡㅡ;;


이래저래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좌절하던중에..
자주보는 넷빠오 뒷면에 나온 던&파 광보를 보고
응? 재미있을려나? 함 해볼까? 이러곤 오베때 시작을 하게됐었는데...
오베 초기엔 꽤나 할만했습니다.
동생녀석과 둘이 피로도다 떨어질때까지 하곤 아쉬워서 케릭 하나 더 키웠었으니 말이죠.
피로도 시스템.. 나름데로 게임중독관련 사회문제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만든시스템으로
생각됩니다만.. 이것도 좀 짜증나도 그럭저럭 재미있으면 그만이다! 란 생각으로
계속 게임을 즐기던중...

테스트중엔 한번씩 나와줘야하는 돈버그 한번 나와주더군요...
이 버그에 대한 대처가 좀 어정쩡하게 끝나더니만..
얼마후 100만 가입자 달성이던가 뭐 아무튼 그거 기념으로
경축 대규모 패치라며 패치가 되더군요..
나름대로 기대했었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하.지.만!
패치후 게임을 접속해보니..
기본적인것을 제외하면 모든걸 뜯어고친 완전 새로운 겜이된 느낌이더군요.
문젠 이 패치의 내용이 전혀~ 공개가 안돼있었단겁니다..
무지 당황했지요..
사용하던 스킬 죄다 사라지고.. 주로 쓰는 스킬은 다른계통 직업에 가있고..
아무튼 이땜문에 던&파 사이트에 오만 욕설이 난무하고 1:1상담 조낸 들어가고...
이후 얼마안있어 사과문과 전직초기화 등의 공지가 나오고..
과연 이 상태의 겜을 얼마나 할까? 란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때까지도 할만한 게임을 못찾아서 그냥 시간보내기 식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패치후 여파가 끝날때쯔음.. 신규지역 추가와함께 별다른 공지없이 업뎃된
유료템들.. 가격은 할말이 없어지고...
아직 테스트중인 주제에 이것들이 미쳤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래저래 말도 많고 유료템들 적용도 어이가 없고 해서 관뒀습니다..
그러곤 얼마후 들어가보니..
5만 동접 기념 이벤트 중이더군요..
100만 가입자에 5만 동접이라...
게임이 망하려면 이렇게 망하는군.. 이 생각밖에 안듭니다


사랑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증오로 사람을 구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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