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리뷰란에 처음으로 글 써보는데 만족하실 수 있으실려나 ;; 일단 그라나도 에스파다란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는 그래픽 면에서 대 만족이었습니다. 썬이란 게임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파판류의 그래픽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했다고나 할까요.. 뭐 그정도 수준입니다. 일단은 스샷을 보고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라나도란 게임은 대놓고 오토사냥을 지원합니다. 물론 오토사냥이란게 리X지 처럼 혼자 물약빨고 버프하고 마법쓰고.. 그러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힐러가 힐을 해주고.. 그냥 자동 타겟팅 정도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렇다면 사냥의 재미가 떨어지는게 아니냐!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렙 20후반이 넘어가면서 부터 몬스터들이 넉아웃 공격(쓰러뜨리는)공격을 합니다. 이런 공격을 맞게 되면 캐릭터에 설정이 되어 있던 오토사냥모드가 자동적으로 풀려서.. 결과적으로 넉아웃을 맞은 캐릭터가 멍...하니 서있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그라나도가 자랑하는 MCC시스템(3명의 캐릭터)으로 나머지 2명으로 하면 되지않느냐! 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라나도의 렙업은 대부분 던젼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럼 던젼과 나머지 2명캐릭으로 하는게 무슨 상관이냐..라고 하신다면.. 그라나도의 던젼은 몹 리젠의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일단 3마리의 몹이 나오는 자리에서 몹 한마리당 5번을 때려야 죽는다고 합시다. 마지막 3마리째를 죽일때가 되면 다시 3마리의 몹이 리젠됩니다. 물론 몹이 3마리만 있을 턱이 없죠. 리젠이 심한 방에서는 대략 10~15마리가 몰려들게 되고.. 이럴때는 오토 사냥만으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파이터(전사)계열의 프로보크로 몹들의 타겟팅을 전부 이끌어 주어야 하고.. 법사계열의 캐릭터로 광역 마법을 때려주고.. 하는 식의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만큼의 오토 사냥에 대한 의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것은 렙이 올라가면 올라 갈 수록 더욱 그럽니다. 그리고 PVP는 이번에 당전(길드전)을 체험하면서 깨달았는데.. 컨트롤이 좀 힘든 편입니다. 그동안의 1캐릭의 컨트롤 위주에서 3캐릭의 컨트롤을 하려면..대략 난감하실 겁니다. 그러나 적응을 하다보면 아주 긴장감이 넘치는 PVP가 되죠. 힐러 1.4나 방어가 낮은 법사나 머스킷 계열에게는 넉다운 공격후 다구리..등등 많은 전략을 여러분은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그라나도는 클래스가 꽤 많은 편입니다. 파이터,머스킷,워록,위저드,스카우트의 기본 캐릭터를 비롯하여 웨폰마스터, 건스미스, 공병, 테일러, 린든백작 등 각각의 독특한 스킬이 있는 NPC를 일정한 가문포인트(이것은 퀘스트를 쌓으면서 벌어야 합니다)로 구입할 수 있는것도 꽤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캐릭터 별로 각자의 스탠스(자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이터를 보자면... 대검, 레이피어,폴암, 창, 한손검+방패, 한손검 + 권총 의 스탠스가 각각 2개씩 있고.. 각각의 스탠스의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스탠스별로 고유한 스킬이 생깁니다. 즉...똑같은 파이터라도 어느 스탠스를 주로 올렸느냐..에 따라 많이 다른 성향을 보이죠. 물론 여러가지 스탠스를 한 캐릭터가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단지 시간이 조금..ㅎㅎ;; 아.. 지금까지 너무 장점만을 나열한 것 같네요. 이제는 단점을 말하려 합니다. 일단 가장 큰 단점은 퀘스트가 너무 단조롭다.. 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클베 기간이니만큼 더욱 나아진 퀘스트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지금의 20개정도의 퀘스트로는 유저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렙업을 할만한 장소가 그다지 없습니다. 그라나도에서는 대표적으로 알쿠엘트 던젼, 테트라 던젼, 포르토 던젼 이 3가지가 있는데.. 이 3가지를 각각 일반, 상급, 수라의 난이도로 클리어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몹의 종류가 달라지는 게 아닌.. 몹들의 방어력이나 대미지.. 이런게 좀 상승되어 나오죠. 특이하게 가끔 이속이 상승하는 몹들도...ㅡㅡ; 그리고 아직은 길드전(당전)에 따른 부수적인 이익이 업데이트가 되지를 않아서.. 이건 아직 클베이니만큼 패스하도록 하죠. 또 오토사냥에 대한 것도 약간은 아직 문제점이 있습니다. 속칭 '자리'싸움이 의외로 강한 편입니다. 몹들의 리젠장소가 정해져 있다 보니 생기는 문제점이지요. 그리고 아무리 오토사냥보다 컨트롤 사냥이 낫다 하지만.. 앞으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서 더욱 뛰어난 오토사냥이 되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이지 게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오베 일정은 대략 2월 10일쯤? 으로 잡힌 듯 합니다. 게임방에 클라이언트 패키지 보급일이 2월 6일인 것을 보고 제가 대략적으로 유추해본 것입니다...(확실치 않으므로 뭐라고 하지 마세요) 아직은 테스트 중이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루한면이 없지 않아 있고, 아직은 많은 수의 컨텐츠를 보유하지 못했다는 점은 있지만... 테스트 중이잖아요? 또 제가 모든 오베게임을 다 해보지는 못했지만..최고의 게임은 아니더라도 계속적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보급해 줄스 있는 가능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따져본다면 그라나도 이상의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이므로 양해를...-ㅅ-) 그럼 짱공유 유저분들 즐거운 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