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 유즈맵 DOTA ALL STAR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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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워크하시는분들중에 카오스를 해보신분들 상당히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카오스같은 유즈맵은 처음하시는분들에게 매우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겠죠.
숙달만되면 상당히 중독성있는 맵이지만^^ 2주일전 도타를 해봤습니다.
카오스만 9개월가량하다가 카오스가 도타에서 나왔다는 소릴듣고 바로 웨스트로 달려갔죠.
역시나 인기가 상당합니다. 2/3이 도타방이군요.
첨엔 멋도모르고 들어갔다가 맵다(맵다운)한다고 강퇴당했습니다. 좀 어이가 없더군요=ㅠ=
카오스는 그래도 맵다한다고 강퇴는 안하던데.
어쨌던 힘겹게 맵다를 한뒤 게임을 해봤습니다. 그땐 멋모르고 미국인들방엘 들어갔답니다;;
먼저 느낀바로는 "이게 무슨말이야?" 그렇습니다. 도타는 전부 영어로되있던겁니다.=ㅠ=
그분들껜 정말 죄송하지만 그냥 나와서 싱글플레이로 치트키치면서 해봤습니다.
상당히 심오하더군요=ㅠ= 처음엔 아이템해석하는데만 시간 다가덥니다.
게다가 도타엔 케릭이 카오스보다 상당수많아서 그 케릭에따른 아이템찾아맞추기가 정말 어렵더군요=ㅠ=
저도 몇번을 물어본결과 2~3케릭정도만 겨우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그다지 확률없는 아이템들=ㅠ= 전 오로지 랜덤유저라 팀원분들께 상당히 죄송했죠..;;
잡담은 이쯤에서 접고.....
도타는 제가보기엔 유즈맵의 혁명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그로인한 승리감도 정말 장난아니지요.
다른맵과 카오스와는 달리 도타하시는분들은 근성이 엄청나셔서 관광을 당하시는대도 꿋꿋이 버티시더군요.(카오스도 아는사람들 아니면 몇번죽고 나가시는분들 상당합니다. 9개월동안 4:4//5:5 인원수 끝까지간적이 30판도 안될정도니까요.)
저도 죄송해서라도 못나가겠구요. 그리고 한가지 보너스는 운좋으면 정말 각 나랏분들과 대화할수있다는사실...
대부분방은 국적,핑체커기로 사람 가려받더군요... 다른나라랑 같이하면 반응이 느리답니다^^ 저도 상당히 느꼈구요. 하지만 한국방은 정말 찾기 힘들어서 겜한번하기가 여간어려운게 아닙니다.
카오스 즐겨하시는분들은 도타도 해보세요^^ 뭐든지 첫 몇판은 정말 짜증밖엔안나지만 어느정도 적응되면 이만큼 스릴있는맵도 없다구요^^
P.S 사람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어중간으로잡았습니다. 그 이하는 제 존심이 허락하질않는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