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플레이소감] 테일즈 오브 레전디아. ( 네타 )

主人 작성일 06.02.09 2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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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쓰레기


전 라이트 유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테일즈를 까대는 것은 일반 재미만 있다고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과는 전혀 상반되는 내용이므로 잘 생각하고 태클 날려주십시오.

맵은 우선 큽니다. 그게 끝입니다. 단지 크고 도저히 실용도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잦은 로딩으로 몰입도를 저하시킵니다. 맵은 크고 캐릭터는 느리고 로딩은 심하고,
정말이지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플레이 중간중간 보이는 지나가는 개도 안 웃을 정도로 어이없고 의미없는
대사와 삼류 개그가 난무해서 더욱 짜증을 자아냅니다.
배경음 또한 단조로운 패턴으로 계속 반복되어서 자꾸 듣고 있으면 귀가 썩어들어갈 정도로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전투는 더욱 짜증납니다.
무분별한 경험치배열로 약한 병아리 잡는게 훨씬 강한 레어몹 잡는것보다 더 이득입니다.
게다가 특색없는 배경과 숨겨진 통로라든지 유저흥미요소는 도저히 없습니다.
오직 스토리라인을 밟기 위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샤리(여히로인)는 샤넬(주인공)을 좋아하는데, 고백해서 차였다고 샤넬을 죽이려고하는 어이없는 해피닝까지 발생합니다.
더 웃긴건 샤넬이 다시 샤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니 금새 착한놈으로 돌아와서는 악을 소탕하는데 힘을 보탭니다. 스토리도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캐릭터 설정 또한 우습습니다.
딱히 정해지지 않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주인공의 태도도 웃기고,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주변캐릭터도 웃깁니다. 더욱 짜증나는건 희안한 엑스트라 2명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초딩이 흥얼거리는 대사도 아니고 정말 듣기 싫을 정도로 역겹습니다. 게다가 스킵도 안되고요.
또한 그럴싸한 이름만 붙여놓은 이상한 시스템..전혀 실용도 제로입니다.
그냥 때려패는게 잡다한 궁극기 쓰는것보다 100 배는 더 도움됩니다.
게다가 간혹 애니메이션으로 동영상 처리하는데, 그거는 퀄리티가 좋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엔딩이 너무 거지같습니다. 고작 그딴 엔딩을 보려고 역겨운 사운드와 플레이방식
스토리, 캐릭터를 참으면서 플레이했나 생각됩니다. 더욱이 웃긴건 전 주인공이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아주 뭐 대단한 놈일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적군 스파이...그게 다더군요.
별로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는게 뭔가 대단한 것인냥 기대하게 만들고 그렇게 대단한듯 받아들이는 히로인도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이것에 대해서 소감을 쓰는것도 단 레전디아를 까데는 이유 그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삼류게임 널린게 이런 삼류게임입니다. 정말 손해봤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한번 엔딩보면 특전이 있어도 그냥 접습니다.
다른 게임보면 특전있으면 2~3번은 적어도 플레이합니다.
하지만 루리웹공략 게시판가도 다시 플레이하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봉한다는 사람은 넘쳐나죠.
아무튼 무게감있고 제대로 된 게임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사람의 말에 혹해서 구입하시지 않길 권하는 게임입니다. 정말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바에야 'ps2 마그나카르타' 스토리만 보고 플레이하시는게 100배 1000배 1만배는 더 잘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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