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어제 어떤 분의 사일런트 힐에 때한 질문은 하시는것 보고
한번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공포물에는 좀 약해서-_-;;; 쏘우보면서도 무서워 죽을뻔 했으니 할말 다한거죠.
(특이 잠깐 잠깐 나왔던 동물 머리쓴 새퀴들!! 나올때 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그런데도 이상하게 저는 공포물을 좋아합니다;;
매번 무서워 하면서도 끝까지 덜덜;; 심장이 터질듯한 압박을 받으며 빠져드는거죠.
특이 예전에 했던 화이트데이 였나??
암튼 그것도 무서워서 경비아저씨 한테 맞을 상황이되면
그냥 모니터 꺼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1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초반부터 나를 사로잡는 화면 어두운 배경에 사람 그림자 하나.
시작하니 해리가 사고가 나서 딸애를 잃어 버렸답니다.
(그러게 안전 운전 좀 하지)
해리를 조종해서 건물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근데 어떠 여자애가 저를 보더니 토까더군요.
저는 이때 따라가지 않으려 했는데 할수 없이 따라갔습니다.
아 뷁!!역시나 따라갓더니 시체가 하나 걸려있었습니다-_-.
그리고 좀비들이 갑자기 절 덥치더군요.
아 존나 떨려서 공황상태에 빠져 모니터를 끄는 것도 잃어 버렸습니다.
(근데 그 좀비들 초딩들 같던데-_- 역시나 게임이나 현실이나 초딩은 무섭구만ㅋㅋ)
한참을 공황상태에서 버벅 거렸습니다.
어느덧 화면은 바뀌고 주인공 해리는 미모의?! 여경사 시빌과 노닥거리고 있더군요.
(쳇-_- 나는 덜덜 떨고 있는데 지는 히히낙낙 거리고 있다니)
여경과 이야기를 마치고 나니 여경이 총을 주더군요.
오호~ 이거로 다 쏴죽이라는 거냐?
든든한 무기에 의기양양해진 나는 용감하게
건물 안을 돌아다니다가 여러가지 물건들을 찾고 좋아라 했습니다.
특이 칼이 마음에 들어서 들고 있었습니다.
(흐흐 초딩새끼들 나오면 다 썰어 버리겟다.)
한참을 건물안에서 시빌의 나이스 바디를 감상하다가 더 이상의
아이템이 없는것을 확인하고 나가려던 순간!
어떤 분이 말하시던 라디오에서 그 소리가 흘러나오면서 날아다니는 참새!?가
창문을 꺠고 들어와 지지배배 거리더군요-_-;;;
겁이 많은 저는 버벅 거리면서도 죽지 않기위해 총으로 열씸이 그놈을 갈겻습니다.
역시나 참새는 참새답게 4방에 죽더군요.
(하하하 총앞에 장사 없다!)
그런데 라디오가 여전이 소리를 내더군요.
그래서 참새를 보니 죽어있고 이상하게 생각한 저는 살짝 다가갔습니다.
그러더니 해리가 그놈을 차더군요.
(여러모로 대단한 해리 존경스럽군)
드디어 라디오에서 소리가 나지 않자 저는 안심하고 움직였습니다.
.
.
.
젠장!
10분동안 마을을 돌아봣지만!
얻은것은 고 스쿨이라고 적힌 종이쪼가리-_-;;
그래서 학교로 ㄱㄱ
했지만 학교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없엇다!!
(이놈의 무능한 해리자식!! 담이라도 뛰어 넘어랏)
.
.
.
아 뷁!!
공략집을 찾아야되! 마이 프래셔스
중도하차!
그래서 플레이를 멈추고 공략집을 찾고 여기와서 글을 올리는 것이죠.
1시간동안 플레이 하면서 느낀거지만 그래픽은 정말 구리더군요.
플스1꺼라 그런가;;
그래도 꾀나 재미있었습니다.
아니 무서웠습니다.
흐릿한 배경, 어두운 거리 조금식 들리는 이상한 소음들
아 정말 밤에 혼자하면 죽을꺼 같아요.
혹시 안해본 분은 당장 사일런트 힐 하러 ㄱㄱ
저희같은 겁쟁이들도 할수 있다는걸 보여줍시다.
아자~! 내가 엔딩 보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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