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오래전에 슈프림룰러라는 게임을 즐기던때가 있었습죠. 다들 아시다시피 영문겜 태반은 액션 또는 레이싱이아니면 특히 전략시뮬레이션 계열은 지독한 영문과(또는 일어-.,-)로 인해 TOAW같은 abandonware가 많았드랬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전을다룬 게임중 뭐가 있을까? 하고 방에 굴러다니던 시디한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군사전문용어는 전혀-.,- 안나오니 편안한마음으로 보시길바랍니다.)
아무리 강력한 실전배치 무기체계가 있어도 예비역이 없으면 사용할수없는것처럼 다양한 병종만큼 하나하나 손이 가지 않는 무기는 없습니다. 그런것처럼 실전을 가장한 워게임계열이라면 어느정도 고증이 맞아야 만족을 할수있는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가장 복잡하기로 유명한 '병력배치도' 스크린부터 번역해 드릴테니 다음부턴 쉽게 플레이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떠오른 창- Coed Combat-여자도 군대로 보내버리는 명령커맨드입니다. 나라지키는데 성별이 핑계가 될수는 없겠지요? Conscription-남자만 군대임무를 부여하는 커맨드입니다.
Minimum Service Age-일정연령이 되면 자동적으로 국가에서 징병하는 제도커맨드입니다. 14세,16세,18세 그리고 21세가 되면 자동적으로 국가상비군으로서 병역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Armed Forces- 국제용어로 한나라의 군사력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곳을 이용하면 현재 내가선택한 나라가 얼마만큼 병력을 보유한지 한눈에 알수있습니다. 육군,공군,해군,그리고 잠수함유닛으로 나뉘고 있고 다시 생화학미사일,핵,장사정순항미사일로 나뉩니다. Reserve는 말그대로 이웃국가를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창고에 보관만하고 국경에 실전배치하지 않은 무기를 지칭합니다.
Deployed가 바로 현재 내가선택한나라가 실전배치한 군사력을 대대급으로 보여주며 군인한명당 하루 월급을 지급하는것까지 세세하게 묘사한 게임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 할수있습니다.
-Defense- 디펜스코리아라는 사이트를 한번쯤 가신분이라면 아!여기가 바로! 라는 국방부를 총괄하는 창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군인들의 지지도가 100%인 상태로 월급을 함부로 손대면 지지율이 떨어지며 핵사용,정치체제 불안정도에 따라 이 수치는 유동적으로 변동하며 만약 군인들을 납득시킬만한 리더쉽이 없다면 여러분이 선택한 나라영토안에 리비아나 이라크처럼 테러리스트나 심하면 군벌로도 성장할수있는 계기를 낳게됩니다. 중앙의 손길이 지방병영까지 구석구석 영향이 가도록 가끔씩만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Active personal: 상비군입니다. Reserve personal: U.S Army Reserve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것입니다. 바로 '예비역'을 지칭하는 단어로 향토예비군같은 조직으로 현재군에 종사치 않으나 일정매월 월급을 국방부로부터 수취받으며 생업에 종사하는 언제든지 군에 투입될수있는 훈련된 시민을 뜻합니다. 38,352란 수치는 현재 선택한 국가에 3만8천명 정도 예비군이 동원가능하단 뜻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군인들 월급을 조정해봅시다.
일당은 완전 자유로시스템이며 게이머가 원하는 수치만큼 조절하여 군을 운영할수있습니다. 14.61M이란 수치는 현재 하루에 군인한명당 일당을 14만 6천원으로 국고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정보창입니다. 한달이면 4백이십만원정도 월급을 지급하는 기본서방국 기준입니다. Military Salary 로 분류됩니다.
군인한명당 하루훈련비용은 9십7만원으로 탄환이나 전차기동훈련같은 전문장비를 다루는 군인들의 숙련도를 높이기위해 실시하는 강도높은 훈련비용이 포합됩니다. Research는 군장비 개선안에 들어가는 R&D즉 연구비용을 뜻합니다. 수호이나 스텔스기 도 이예산창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Preparedness는 현재 당신이 선택한국가 전쟁준비도에 들어가는 국가비용으로 쉽게말해 '데프콘' 이라고 합니다. Special Training은 네이비실, 그린베레, 공수여단 같은 특수전만을 전담하는 군인들 훈련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현재 아무런 특수전담 군인양성프로그램이 존재하질 않음을 뜻합니다.
-기계생산- 군인들이 컨트롤할 각종장비를 생산하는 창을 뜻합니다. 빨간지붕에 덮혀있는 건물을 클릭하면 나타나며 Armed Forces Station은 '군생산기지'를 번역한것이며 Build Military Facility는 '신군사기지 건설' , Base Option은 건설완료된 각종장비를 스타크래프트처럼 렐리포인트로 지정하여 미리 유리한고지를 방어전이나 점령전에 유용합니다. 이 창을 열면 5섯가지 메뉴가 존재하며 위에서부터 Upgrade '군시설확충' , '전력시설 끊기' , Scrape '건물자재 반환메뉴' ,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이두가지 메뉴이외엔 별로 쓸일이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군시설출입금지' 메뉴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나타나는 창으로 7가지메뉴가 존재합니다. 각각 '보병장비' '장갑차' '탱크' '방공기계장비' '대전차장비' '포병장비' 그리고 가장 많이 쓰이게되는 '트럭장비' 로 이곳에서 AVLB(가위식 범푼브리지 같은 강을도하하는 장비와 군인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보급하는 차량등 군에서 필요로하는 차량을 생산하는곳입니다.)
심즈2에서 보아오던 가족추가 버튼을 누르면 군관련 전문가 즉 바로 이곳이 국방부장관직 을 임명하는 윈도우창입니다. 성향에 따라 강경주의자,진보주의자,중도파 세가지 성격으로 군에 입대하기전 하던직업과 그사람의 능력, 심지어 언제,어디서, 무엇을 사고쳤나까지 기록을 한눈에 알아볼수있는 창이며 맘에드는 인물을 기용하면 간단한 장관임명식이 거행되며 사임시키기전까지 매달 전투현황을 보고해줍니다...
음...사람마다 취향이 다른만큼 단지 일주일간만 게임을 즐기고 다른게임으로 넘어가는걸 선호하시는 유저라면 지금까지 리뷰만으로도 전쟁하는데 큰문제점은 없을것입니다. 허나 문명4 처럼 한달이상 붙잡으시는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치,미디어,외교,재정,무역, 그리고 핵무기사용에 필요한 블랙박스 사용절차까진 차후리뷰에 번역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