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미소가 님의 글을 보고 댓글을 보니 상당히 이상한 논리로 댓글이 많이 달려있던데 미소가 님의 글은 극히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내용만 적혀있던데 왜 그글에 반박글이 적혀있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더군요.
가장 중요한것은 쓰잘대기 없이 우리나라에서 뭐뭐짱 ~ 이지랄 해가면서 자기들 끼리 뭐좀 다른사람보다 더 우월한 문화의식이라도 있는것처럼 하고 다니는 과거 조선조의 사대주의 주자학자들의 후손들에게 말하는 겁니다. 이런 글이 나오면 가장웃기는 댓글이 "나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 뭐라고 하는겁니까? " 본인이 아니라면 자다가 뒤통수 맞은 누렁이 마냥 앞뒤없이 날뛰지 말고 사실에 입각한 의견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하고 맞는 부분은 인정하고 틀린부분을 찾아 논박하는것이 스스로가 일빠가 아니라는 의견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항상 어디나 존재하는 극단론자!! 이런 초딩들의 글을 보고 젊은 혈기를 발산하지 마세요. 초딩들은 무슨 소린지도 모르면서 극단적인 의견을 내세움으로서 불지르기만 원할뿐 입니다 (일빠 논쟁하는데 일본 게임 사면 일빠다 !! 일본 야동사면 일빠다 !!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 즐기는 문화에 그만큼의 지출을 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일본것이든 미국것이든 한국것이든 그건 상관이 없지요. 어떤 의미에서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은 일빠보다도 더욱 암적인 존재입니다. 개념이 없으면 입다물고 밥먹을때만 입을 열면 되는데 그냥 보통 사람까지 일빠로 몰아서 진짜 청소되어야 할 일빠들에게 힘을 주는 격이니까요. 과거 스티븅유 극단 팬처럼 똥오줌 못가리는 극단적인 언행이 스스로 소중하다고 말하는것을 오히려 파괴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죠..)
요즘은 일본 문화가 많이 대중화 되어서 그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만 제가 대학들어갈 90년도 후반때만 해도 일본 문화 사대주의에 젖어서 허우적 되던 일빠가 상당수 존재했었습니다. 일본 드라마는 멋지네. 우리드라마는 유치하네 (일본 무슨 드라마, 한국 무슨드라마가 아니라 저런 식으로 두리뭉술하게 묶어서 생각하죠) 그래서 저도 일본 드라마 한번 봤었는데 무슨 연극하는거 마냥 소리만 질러대고 한마디로 비호감 이더군요.. 음악도 마찮가지 입니다. 음악이란건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가사를 확실히 해석할수 있어야 하는것은 물론이고 그 가사에 녹아있는 문화적 의미를 파악할수 있어야만 진정으로 음악을 들었다고 말할수 있는겁니다 어설프게 일본 사대주의가 우월의식이라고 착각하는 저능아들이 자신이 조금 더 전문지식이 있다는 자만감에 빠지고 싶은 마음에 지들끼리 좀 유명하다 싶은 일본 가수가 새로 음반내면 가사 전혀 모르고 문화적 의미가 뭔지도 당연히 모르면서 "꺅~ 들어봤어? 좋아죽어 ~ 역시 최고야 우리나라 음악과는 비교자체가 모욕이야~ " 이지랄을 해대곤 하죠.
혹. 음악은 가사잘 몰라도 문화적 의미를 잘몰라도 음악은 마음으로 듣고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의견이 전제부터 잘못된것이다 라고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듣고 좋아하는 우리 대중가요를 폄하하는 저능한 짓을 먼저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일빠 들의 가장 보편 타당한 특징이.. 뭐 일빠뿐 아니라 대부분의 문화 편향적 꼴통들의 보편타당한 특징이지만... 우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한번만 들어봐 엄청 좋아 ~ 한번만 들으면 너도 빠질껄? " 이러면서 들어보라고 권하고 듣고나서 별로다 싶어서 그렇게 말하면 자신과는 다른 (그냥 다른이 아닌 조금 지식이 모자란) 듯한 느낌을 주면서 그 오바하던 태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일빠이야기가 나와서 일빠 이야기를 하는것이지 과거 미제 미제 하고 유럽의 역사도 적고 미개한 문화유적을 보면서 엄청 대단한 것처럼 여기던 일명 구라파 사대주의 자 역시 공통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똑같이 유치하고 밥맛이지요. 그렇다고 일빠이야기 하면서 주제를 아주 그쪽으로 옴겨서 그쪽 욕하면 그거야 말로 토론이 뭔지 토의가 뭔지도 모르는 저능아의 물타기 말고 무었이 되겠습니까
말을 정리해서 해 드리자면 일빠는 말할필요도 없이 문제 덩어리 맞습니다. 그것도 위의 히토미소님의 말처럼 일본의 진짜 현실을 말해주는데 그것을 들을 생각도 않하고 자신의 쥐꼬리만한 깜냥(그나마도 미화된) 에 일치하지 않는다고 똑같이 상대편으로 몰아대는 것은 어쩌면 고려시대 김부식이나. 조선시대 송시열 같은 놈들과 그리 똑같은 것입니까..
반대로 일본 문화에 대해서 아주 적은 지식조차 없으면서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보통 사람을 일빠로 몰아서 비난하고 저능아의 표본인 자신을 보통의 국민정서와 합치시키는 극단론자 들은 무슨 국회의원입니까?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체로 일본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시겠지요. 저 역시도 삼국지나 대항해시대 히어로즈 시리즈 등등을 과거 많이 즐겼었던 사람으로 그 오락이 일본것이든 미국것이든 상관없이 재미있고 좋다면 사서 소장했고 아니면 안샀습니다.
말도 안되는 작은 부분으로 일빠네. 애국자네 나누지 마시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이런 조금은 어두운 부분에서 그런 논쟁이라니요. 가당치도 않을뿐더러 이곳에서 애국자를 논하는 사람이 어찌보면 더욱 웃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일빠는 아니지만 같이 일빠논쟁에서 열을 올리는 분들도 올바로 볼것은 올바로 보고 대처하세요. 저능아 국수주의 자의 말을 씹으시구요.
히토미소가님의 글을 보고 저도 일본친구와 지내던 기억. 그리고 적으나마 일본에서의 기억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일본쪽과 만날때마다 느낀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글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우리처럼 싫어하지 않습니다. 몇몇 극우주의자 들만이 헛소리를 해대는것일뿐 보통의 대다수는 상관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우리가 중동사람들 볼때 느끼는것이나 대하는것 그것과 일본인이 우리를 대할때 느끼는것이 동일하다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뭍겠습니다. 지나가다가 필리핀 노동자 처럼 생긴사람이 무언가를 물어보는데 어설픈 우리나라 말로 물어보는 것과 (자신이 듣기에) 유창한 영어로 물어보는 것 ~! 그 두가지중 어떤것이 그 사람에 대한 위협도가 적습니까? 일본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코큰 백인이 어설픈 한국어로 물어보는게 영어로 물어보는것 보다 호감이 가는것이 사실이고 까만 동남아 사람이 어설픈 한국어 보다 유창한 영어로 물어보는것이 호감가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대적을 볼것도 없고 일본은 관심도 없는데 혼자 열내면서 펄쩍펄쩍 뛸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할것이 있다면 일본인 관점에 동남아 수준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것 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