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무척이나 고대하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컴터 사양이 그닥 좋진 않아 무난한 게임진행을 위해선 옵션을 많이 낮춰야 하긴 했지만...
제가 놀랐던건 그래픽은 둘째치고 NPC랑 대화할때 NPC의 표정이 이야기의 내용에 따라서 수시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눈동자.. 생각에 잠기면 사람들이 흔히 그러듯 눈을 지긋이 뜨고 어디 다른 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특정 대상에 관해 얘기할때는 그곳을 주시한다던가.. 그리고 발음에 따라서 입모양도 바뀌고..게임은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놀랍더군요..
하지만..문제는..영어의 압박...지금 처음 시작한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마을 있지 않습니까..거기서 무슨 수도사 같은 놈이랑 얘기한뒤로 어쩔줄 몰라하면서 떠나질 못하고 있습니다...아 젠장 황제 이쉐끼 차지도 못하는 목걸이 가지고 뭐 어쩌라고 나만 나두고 왜 뒤진거야.. 돈이라도 두둑히 주던가...전작에 비해 도둑질 하기도 빡센데..
어쨌든 토익300점대인 저로서는 빨리 공략이나 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슬프군요...세계 공용어가 한국어이면 좋았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