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플라네타리안-작은 별의 꿈~!!!

마이콜마이콜 작성일 06.05.13 15:55:07
댓글 13조회 993추천 9
- 게임내공 : 상상초월


사실 이게임을 접하기전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었다..

미연시는 모두들 야할것이며 이상한씬이 많을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고정관념...

근데 이게임을 접하고나선 고정관념이 확깨버렸다...

내가 이게임을 접할수 있었던 이유는 미연시전문인 내친구덕이다..

솔직히 나는 맨처음에 내친구가 한번 접해보라고 했을때는 미연시라해서 또 H씬만 나오는줄 알고 거부를했다..(그자식 취미가 그것..)그런데 이번엔 그자식의 태도가 너무나도 진지했다..

그자식이 말하길...이건 명작중에 명작이다..내가 여태까지하던 성인미연시하곤 차원이다르다..

안하면 후회한다 꼭해봐라 진짜 여운이남는다 이번엔 진짜다 하면서 나를 꼬드겼다.

나는 한번 속는셈치고 다운을받았다...

솔직히 이겜 다운받고 설치하는도중엔..

대충 앞부분만보면 아니까 야하면 바로 지워버려야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흠..막상 들어가보니까 배경음악이 너무 마음에 와닿고 케릭터가 너무 예쁜거였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들리는 여성의 가냘픈음성....

플라네타리움은 어떨까요....그리고 시작되는 무한클릭질....

맨처음엔 계속 클릭하다가 결국 자동모드로해놓고 열심히 관람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주인공여자의 이해못할 귀여운행동과 좀 답답하기도 한 남자녀석의 말투..

게다가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같은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화면들...

그리고 중간중간 상황에맞춰서 들려주는 슬프고 재밌고 숨막히는 음악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엔딩...!

정말 게임하면서 우는건 생각도 못했다....

근데 이게임으로 나는 오늘 내바지1개를 내눈물에 적셨다..완전히...

게임을플레이한지2번밖에 안됐는데 아직도 마지막에 몸이잘렸는데도 환하게 웃으며..

로봇이니까 안아파요..하면서 환하게 웃어주는 그주인공의 얼굴을보면서..

이글을 쓰는동안에도 눈물이 나올정도로 기억에남는다..

그리고 2번째 플레이할때는...

웬지 여자아이가 즐겁게 대화하면 왠지 슬프게 대화하는것처럼 보이고..

환하게 웃으면 마치 나에겐 슬프게 통곡하는것처럼 보이고..

맨처음과 맨마지막에 음성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거같았다..

정말 게임을 하면서 우리라곤 상상을 못했는데 이렇게 펑펑울어대다니...

정말 미연시라는건 몇몇들빼고 대단한거같다..몇개더 플레이해봐야할거같다...

오랫동안 못잊을거같다...

요즘 할게임이 없거나 단순한 온라인게임이나 전략게임이나 rpg에 질린사람들은

이게임을 꼭한번 해보길바란다..그럼 정말 나처럼 폐인이 되버릴것이다..





★아..하고싶은말은 아직도 몇십줄은 더남았는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아쉽네요ㅜ.ㅜ

★아..그리고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이거 애니메이션으로 꼬옥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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