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허드슨의 대표게임 '봄버맨'을 파헤쳐본다.

중복된닉네임 작성일 06.07.01 0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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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참고:http://blog.naver.com/jinjinnim
(사실 참고라기보단 거의 그대로 베껴썻다.....)

허드슨의 대표게임
밀폐된공간 안에서 폭발물을 설치하여 적들을 퇴치하는
'봄버맨'
꽤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힘든게.. 플레이어의 머리끄대기를 쥐어뜯게만드는 그 봄버맨이
이번 리뷰의 주인공이다.
유저들이 모르고있는 사실 몇가지를 적어보려 한다.

그럼..
파헤쳐봅시다.



1 - 봄버맨의 원조?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그 봄버맨.
그런데 그 봄버맨의 원조는 무엇인가? 혹은 누구인가?


..바로 PC용 게임 '폭탄남' (爆彈男)

그래. 이름 그대로다. 폭탄남. 더 설명이 필요한가?
아아.. 미팅의 그 폭탄남이 아니다.

이거.. 사진을 올리고싶지만 퍼올수가없기때문에 글로 설명하겠다.
내 글을보고 직접 머릿속으로 상상해주시길 바란다.

요 시절의 봄버맨, 아니 '폭탄남'은 지금의 그 귀여운 모습과는 거리가 좀 있다.
중절모를 쓰고, 멜빵바지를 입은 한 남자의 모습. 그렇다. 남자.. 즉, 사람이란 소리다.
뭐 인터페이스는 요즘의 봄버맨과 거의 같다고봐도 무방하고..
다만, 아이템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2 - 봄버맨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 있다!

'폭탄남' 소개는 여기까지하고..

봄버맨의 원래 스토리.
스토리는 뭔고 하니..

'인간이 되고싶다고 굳게 믿던 로봇이 지하미로를 빠져나가서 정말로 인간이 된다'
라는 스토리인데.. 왠지 피노키오의 뉘앙스를 풍긴다.

그런데..
봄버맨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
이거 웬 얼토당토 않는소리인고 하니..
그 게임이 바로..

'로드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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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

아.. 사진을 퍼오고싶은데 또 그렇게할수가 없다.
유감이다. 양해바란다.
뭔 게임이냐면.. 한 남자가 지하에서 금가루 먹는게임인데...
어릴적 컴보이 등으로 접해보신분들 있을거다.
이 '로드런너'라는 게임의 스토리가..
'사람이 된 봄버맨이 지하로 다시 내려와서 로봇들을 피해 보물을 캔다' 라는 스토리.
즉, 봄버맨→로드런너.

아, 그리고
요즘의 귀여운 봄버맨의 모습은..
로드런너에 등장한 적의 모습을 차용.. 했다고 어디선가 주워들었다.


3 - 아니 그런데 왜 제목이 폭탄남에서 봄버맨으로 바뀌었는가?

패미컴판 봄버맨이 발매될무렵..
일본에선 천왕이 거주하는 성 문앞에서 누군가 로켓탄을 터뜨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폭탄' 이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쓰기 난처해지고..
결국 허드슨은 '폭탄남'에서 '봄버맨' 으로 개명을 한것이다.


4 - 요즘의 봄버맨..

봄버맨.. 아니 폭탄남은
일본에선 계속해서 인기를 얻어서 여러 시리즈를 발매,
(psp라던가, 닌텐도DS 등등. 그리고 엑박까지!)

한국.. 한국에도 그 인기의 영향이 미친걸까?
한국의 한 N모 게임업체에선 봄버맨의 오마쥬*.. 'BnB' 라는 게임을 선보였다.
(*오마쥬라고 쓰고 표절 혹은 아류작 이라고 읽는다)


글을 다 쓰고나니 뭔 헛소리인가.. 싶다.
왠지 리뷰가 아닌것같고..
꼴에 파헤쳐보겠다곤 했는데.. 행여나 글 읽는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건 아닐지..
심히 걱정스럽다.

아무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하면서..
봄버맨 한판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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