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새로운 요소가 많더군요... 엘리베이터외에 진짜 쓸만한 탈것이 있다는것이나 유체이탈을 통해 육체가 못가는 길을 가서 장애물을 제거한다거나.. 수도 없죠.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는것은 일도 아니고 공간을 꼬아서 만든 상자들... 맨인블랙에서 모티브를 따온듯한 상자속의 행성하나...
이런저런 새로운 것들이 정신없이 플레이하게 만들었네요.
최적화도 잘되어 풀옵놓고 최종보스 외엔 버벅이지도 않으니... 둠3는 하다가 괜히 어둡기만 하고 무섭지도 않은게 짜증만 나버려서 지워버렸는데 이건 정말 대박이네요.
물리엔진도 놀라울따름... 게임상에서 우주선 속의 소행성들 자주 나오는데 그곳을 뛰다거 점프하거나 비행체를 타고 나쁜놈을 잡아다 우주공간에 던지면 소행성쪽으로 샤샤샷떨어지는 모습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음... 그 소행성에 다른 작은 소행성들 충돌하는것도 그렇고...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플레이어가 무한 재생이라 긴장감이 많이 떨어짐(아예 죽는것은 겁도 안나고 치트안쓰고 치트쓴느낌... 자동 GOD모드??) 몬스터의 종류나 AI도 조금 모자라는것 같고... 유체이탈의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건 좋았으나 길을 찾기 위해 너무 남발되는것과 한번 빼고는 영혼의 화살이 별로 쓸모가 없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