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각종쾌감! 던전앤파이터!

김동진 작성일 06.09.05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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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태나쁨






안녕하세요~



맨날 들어와서 게임,만화,영화 다운만 받아가다가 처음으로 리뷰를 올리는군요.



요즘 TV광고,인터넷광고 많이 때리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을 아실껍니다.



전 약 6~8개월정도 한거같군요.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게임성은 저도 잼있게 했던 때가 있으니까 상급으로 쳐주겠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제가 이겜을 좀 많이 했던 이유는 자동사냥이 없다는거

죠 `ㅡ`;



하지만 게임운영,버그 이런건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맛보지 못한 개쓰레기급입니다.



하나씩 차례대로 분석을 하겠습니다.



1.점검



보통 1주일에 한번씩 점검은 거의 모든게임들이 하겠죠.



던파는 1주일에 한번은 꼭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시간 지키는건 본적이 거의 없군

요.



6시~9시까지 점검한다고 한게 9시에 접속하려고 들어가보면 10시까지 연장..



그때까지 또 기다려보면 12시까지 연장..심할때는 하루에 12시간 점검할때도 있습니

다.



유저들은 이런 시간약속 불이행 때문에 분노하죠..



2.버그



던파엔 버그가 정말 많습니다.



어떤 버그가 있는지 다 말할수 없을정도입니다.



사냥터에서 원킬버그, 복사버그, 튕기는버그, 그외 참 많아요.



뭐 완벽한 게임이 어디있겠냐만은..



원킬버그..사냥하다보면 몬스터가 갑자기 발광을 합니다.



근처에 가면 갑자기 화면렉이 생기면서 죽어있죠..



복사버그..경매장 개편한다고 열었다가 수많은 템들이 복사가 됐고,



펫을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특별한 방법 없이도 복사가 됐죠.



경매장은 복사버그때문에 지금 없애놓은 상태이지만 게시판이 검색기능이 안되게 막

아놓았더군요.



이건 게시판에서 아템 거래를 하지 못하게 막아놓은거나 다름없습니다.



그 예로 퍼스트서버 게시판은 검색기능이 돌아갑니다.



경매장을 다시 개편하는동안 게임내에서 상점을 열수 있는 상거래주문서를 판매하려



는 얄팍한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죠.



그리고 복사된 수많은 템들..던파에 비싼 아이템은 현으로 10만원을 가뿐히 넘어갑니다.



비싼건 3~40만원하죠. 그 비싼템을 복사가 되서 다 현으로 팔아먹고 자기 이익 챙기고



날른 사람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복사파동은 소리없이 뭍혀져갔죠..



강화버그도 있습니다. 무기나 방어구를 인챈하는건데 이것도 한때 버그가 나돌아서



값어치가 큰 아템을 계속 지르는 사람도 있었죠..



3.세라



던파는 게임자체는 무료지만 아바타,코인,물약,창고,아이템...



전부 현금으로 구입하는 세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캐쉬게임은 다른게임에서도 많이 봤지만



던파같이 돈에 환장하고 쓰레기같은건 처음봅니다.



세라를 지르자니 돈이 많이 나가고 , 지르지 않자니 왠지 딸리고 초라하고 불편합니

다.



어느정도 렙이 높아지면 세라 안사는사람이 없고, 그렇게 유도를 합니다.



몬스터를 사냥하다보면 수많은 잡템들이 나오는데 캐릭터생성시 주는 창고는



불과 4칸짜리입니다.



아템 보관하려면 창고 구입하라는거죠.



그리고 물약을 캐쉬로 파는건 처음보는군요.



게임내에서도 사냥하거나 결투장에서 승점을 쌓다보면 물약을 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죠. 그렇지 않은 클래스도 있지만 말입니다.



코인은 처음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ㅇ ㅏ~ 오락실 같은 향수를 느낄수도 있습니

다.



코인 한개가 100~150원정도 하니까요.



그러나 좀 하다보면 그게 아닌걸 알죠. 타게임처럼 죽으면 경험치손실 같은걸로 해야





죽으면 돈 내고 살아나서 게임하라는거죠.



아바타는 정말 심하죠. 한달에 클래스마다 한벌씩은 꼭 만들어지죠.



아바타 한벌 풀로 맞추면 2~3만세라가 들어갑니다.



크거나 자잘한 버그를 고치지는 못해도 세라템은 꾸준히 만들어내는것이 던파라는

게임입니다.



원래 네오플이라는 회사에서 개발을 했는데 현재는 한게임에 돈받고 팔아먹기도 했

죠.



그때 내걸었던 공약이 유저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질적으로 틀린 게임운영..



이런거였죠..



하지만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진게 없습니다.



4.퍼스트섭



던파라는 게임은 각종스킬과 아이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캐릭간에 불균형이 있으면 그걸 조정해가면서 본섭에 적용시키고



버그나 문제점들이 있으면 고치고 본섭에 적용시키는것이 퍼스터섭, 즉 테스트서버

란 말이죠.



하지만 던파는 그렇지 않습니다.



직업간에 밸런싱 불균형으로 인해서 특정직업만 사냥에 뛰어나고 강한 캐릭터들을

만든거죠.



어느게임이나 밸런싱 아주 잘맞는 게임을 찾긴 힘듭니다.



하지만 던파는 참 밸런스를 멋지게 맞춰놔서 대략 14개정도의 직업중에 4캐릭 정도





특출나게 해놓은거죠. 요즘엔 슬슬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는거 같습니다만..



밸런스 애기는 민감한거니 이만 패스하겠습니다.



퍼스트서버에도 버그는 많습니다.



기억나는 버그를 얘기하겠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펫을 얘기하자면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죠..얼마나 돈에 환장한지 알수

있죠.



퍼스트서버에서도 펫이 나왔을때 버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버그가 고쳐지지 않은 채로 본섭에 적용한거죠.



버그가 있던말던 세라부터 팔아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본섭에 적용됐을때 펫이 복사가 됐죠..(의도하지 않아도 교환하면 복사가 됐습니다.)



펫이 복사가 되서 엄청 풀리다보니 세라를 별로 못팔아먹었는가..



펫을 또 만들더군요. 그따위 펫을 만들기전에 버그부터 패치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유저를 외면하는 서비스 던전앤파이터. 버그를 고치지 않는 뻔뻔함 버그앤파이터



세라 팔아먹기 최고의 잔머리 세라앤파이터.







정말 쾌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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