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파이터즈를 하고나서 가장 어이 없던 것은 상황설정이었다.-아무리 가상상황이라고 해도 이건 참 너무한듯...
때는 현재 혹은 멀지 않은 미래-현재라고 보는 것이 가장 나을듯.... 그 와중에 러시아가 미국을 침공하는 대(大) 사건이 일어난다. ※참고로 미국의 국방력은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사실이지만) 군사대국 2위 부터 16위까지의 모든나라가 힘을 합쳐싸워도 미국과의 전면전은 힘들다.-그런데 게임에서는 러시아가 침공을 해왔다.
하지만 역사는 이차 대전부터 바뀌었다는 거... 혹시 장동건 주연의 이천구 로스트 메모리즈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거기선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실패한뒤 미일 연합군이 베를린에 핵폭탄을 날리면서 독일은 패전국이되고 일본과 미국은 승전국이 된다. 그리고 나서 한 일 근 현대사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거기서의 게릴라 단체가 후레이 센진이었죠)
이 게임의 배경도 마찬가지이다. 소련은 역사적으로 승전국이었지만 여기서도 승전국이다.(미국대신 베를린에 핵을 투하했다) 하지만 이후 세계흐름은 -원래대로라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진영의 냉전체제가 이어져야 하겠지만-급격히 공산주의 체제로 나아가게 된다. 유럽의 유일한 비 공산 진영이었던 영국마저 공산국가로 편입되면서 유럽은 붉은 대륙이 된다.
또한 중장거리 핵미사일이 쿠바에 설치되고 과테말라 혼두라스등에 군사를 파견한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미국침공을 개시했다.
혹 이차 세계 대전에서 추축국이 이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혹 한국 전쟁에서 북한이 한반도를 통일하였다면 어땠을까?
이런 발상에서 나온 프리덤 파이터즈는 소련이 미국대신 세계 최강국이라는 가상상황이 설정되어 있다.
이제 미국은 정예군사가 아닌 시민으로 이루어진 군사를 가지고 게릴라전을 펼칠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전체적인 그래픽은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사양 PC에서도 무난하게 작동된다.
참고로 필자의 안습컴퓨터 사양은 CPU : 팬티엄4 2GB 운영체제: 윈도우 XP 메모리: DDR 256 그래픽 카드: S3 prosavage 8
이정도 에서도 옵션 몇개만 미디움으로 설정해주면 무난하게 돌아간다.
인터페이스는 히트맨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참고로 위 사진은 조준했을때의 모습이다.
카리스마 시스템 주인공은 미션을 완료해 가면서 여러가지 행동(사람 구출 혹은 폭파 미션)을 통해 카리스마를 쌓아가게 된다. 이 카리스마가 쌓이면서 통솔할 수 있는 게릴라의 수가 늘어난다.(최대 12명 까지 동행할 수 있다.)
미션 성공 조건
미션 성공 조건은 매우 간단하다. 해당지역의 특정 건물이나 관공서등(학교 영화관 경찰서 우체국 등등)의 소련기를 해체 하고 미국기를 달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미션이 지속되면서 중 후반부로 가면 지겨움을 느끼게 된다. 퍼즐이나 수수께끼 같은 요소가 많이 결여된 것도 지겨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여담: 흠 오늘 다 깼는데 상당히 재밌더군요 마지막으로 저희 컴퓨터에 지포스 6600을 떼가고 대신 에쑤 쑤리 푸로 쒜뷔지 에이또를 다라주신 에이에쑤 쎈터 직원 들에게 저주의 한 말씀 드리고 또한 256램 하나 떼가신 것에 대해서도 저주의 말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