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드래곤퀘스트몬스터즈...그 추억의여행[조금김]

피수니 작성일 06.10.22 0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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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발매예고부터 GB애호가들은 물론 드래곤 퀘스트의 유저들까지 설레이게 했던 [드래곤 퀘스

트 몬스터즈 (이하 드퀘몬)] 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발매당일날 매진사태가 벌

어질 정도로 인기작이라고 한다. 정통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아닌 외전적인 게임이지만.

상당히 높은 완성도와 몰입도를 가지고 있고 GB게임사상 최대인 16메가를 사용, 게임의 다

양성과 질은 32비트 게임기 못지 않은 , 아니 그 이상의 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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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를 아시는 분이 있는가??

필자는 이 게임을 게임보이팩으로 즐긴 한 소년이었다...현재

나는 고3...수능을 앞둔 수험생으로서... 수능공부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공부나 하라!! 이런 태클은 ...사절한다 ㅡㅡ;; 나도 지쳐서 휴식취하는 중에

갑자기 과거의 향수에 취해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를 검색하다가 밀려오는 벅찬 가슴에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오더라...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게임보이 팩이라 함은 일본어 아닌가?

난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포켓몬스터 레드버젼을 게임보이로 하게 되었는데

일본어 하나도 모른채로 포켓몬스터 올캐릭터 레벨 80을 넘기게 되었고

몬스터 이름 보다가 가타가나를 자연스럽게 모두 외워버리게 되었다..

덕분에 히라가나보다 가타가나를 먼저 익히게 된...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나라에서 살다보면 말이나 글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와서 느끼는건 게임에 몰입하다가 외울생각도 없었는데 초등학교때 자연스럽게

가타가나를 모두 외우고 읽게 된거 보면... 참으로 내가 대견하다. 하하핫

참고로 이때 이 게임보이팩을 즐기던 시절!! 나에겐 같이 게임을 즐기던

초딩친구 2명이 더 있었다...우리는 주말 토,일요일에는 항상모여서

한방에 모여앉아 게임보이 아답타(?) 3개를 콘센트(?) 에 박아버리고!?!??! 게임을 3~4시간한후 밖에서 탈출이라는 놀이터에서 하는 추억의 게임을 하며 다시 들어와서

게임을 반복하는 시간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서로 같이 포켓몬스터를 하다가 레벨 80이 넘어가고 지겨워질때쯤

(이때 우리는 게임보이선으로 서로 연결하여 서로 PK??도 하고 몬스터 교환도 하며 지냈다.)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라는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결국 그 팩을 구입하여 하게되었다...

역시나 일본어 였음에도 불구하고...지금생각하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익혀가며... 여기서는 결국 히라가나마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다...하하;

드퀘몬스터즈를 해본 사람이면 알것이다...몬스터끼리의 배합으로 새로운 몬스터의 창출?!

난 이것을 해냈다.... 최고의 몬스터...최고의 배합... 다크드레암... 아는가?

다크드레암을.....이건 정말로 복잡하다...지금 하라고 하면 절대로 못할 것이다.

인내심의 한계를 부르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운이라는 것은 성별이

수컷과 암컷일경우만 배합가능하기에 수컷나오고 또 수컷나오면 좌절모드다...

자고로 다크드레암 성공한사람...우리나라에 100명정도 밖에 안될거라고 자부할수있다...

뭐 게임해본사람이 적은편으로 생각해서 일수도 있지만...그만큼 어렵다.

참고로 배합표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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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타무아(デスタム-ア)>
조마+밀드라스2
밀드라스+조마
밀드라스2+조마

<데스타무아(デスタム-ア)2>
데스타무아1+갑옷전갈

<데스타무아(デスタム-ア)3>
데스타무아2+무드

<다크드레암(ダ-クドレアム)>
데스타무아3+와타보우 (즉 다크드레암을 만들귀위해서는 데스타무아3까지 만들어서
31계의 행선지? 통로? 하여튼 그 단계를 모두 클리어해야만 얻는 와타보우와의 배합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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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부분은 다크드레암 조합 거의 최막바지 부분으로 이부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70번이상의 배합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지금 아래에 데스타무아는 보스인데 그 아래 조마,밀드라스 모두

드퀘세계관의 보스이다...하하 무슨말인지 알겠는가?

이 보스들을 배합할려면 위에 적어도 50번이상의 배합이 필요한데

말이 50번이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예를 들어서

킹슬라임+킹슬라임을 배합하면 골든슬라임이 나온다고 하자.

그러면 그 골든슬라임+골든슬라임의 조합으로 하구레메탈이 탄생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골든슬라임을 만들려면 킹슬라임+킹슬라임 조합을 한번 더 해야하는데

그 킹슬라임을 조합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몬스터의 조합이 필요하고

그런 반복적인 과정이 필요한거다.

결국 보스몬스터끼리의 10번가량의 배합으로 만들어진 다크드레암은...사상최강이다.

어렸을때도 그 전율이 느껴졌다..

레벨1주제에 공격력이 300이 넘어갔고 방어력도 300이 넘어갔으며

레벨 높은데서 좀만 노가다하면 레벨 50가량 되는데 이때 이길 자 아무도 없다.

공격력 6백넘어간다...최강이다...진짜 할거없다...다 죽는다 ㅡㅡ;

내가 기억하기로는 다크드레암의 모습은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검은색투구썼을때인 고드핸드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상 모습을 지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이후로 일본게임은 해본것이 이스와 영웅전설, 파판6 정도 밖에 없지만

이것만큼 흠뻑 젖어든 게임은 없던 것 같다... 어렸을때의 향수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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