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문명 시리즈를 시드 마이어의 최고로 꼽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고전게임의 팬인 나로서는 문명시리즈 보다, 수십번을 해도 질리지 않는 콜로니제이션을 최고로 뽑는다.
그래픽은 고전게임의 특징 그대로 볼 품이 없다.
처음 하는 사람은 "이게 뭐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조금만 알고 나면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게임은 없다고 생각 할 것이다.
어린시절, 나를 굶주림과 수면부족으로 몰고갔던 게임 Colonization
게임을 대충 설명 하자면 이렇다.
플레이어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중 한 나라를 골라 그 나라의 탐험가가 된다. 당신은 새땅을 찾아 항해를 시작하게 되는데 곧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된다.
그 곳에서 당신은 새 삶을 꾸려나가고 결국에는 모국으로 부터 독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게임의 진수는 도시를 꾸려나가는 것.
이 작은 게임안에 나라정책의 모든것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발전에 신경을 써서 인구수를 늘려 도시를 발전시킬수도 있고, 군대를 키워 다른나라를 점령해서 세력을 키워나갈 수도 있다. 또는 탐험을 많이 하여 보물을 찾아 돈을 늘릴수도 있다. 또 어떤이는 인디안 부족들과 친화협정을 맺어 인디언으로 부터 도움을 받을수도있다. 또는 인디언부족들을 공격해 돈을 빼앗을 수 도 있다.
이 작은... 몇 메가도 안되는 게임안에 한 나라의 모든것이 들어 있다면 어러분은 믿겠는가?
변수가 한두가지가 아니기에 단순한게임이 될 수가 없다.
(아직까지 독립 해 본적은 딱 2번밖에 없다는... 그것도 제일 쉬운 레벨로... ㅜㅜ)
하고 하고 또 해도 질리지 않는게임... 이렇게 쓰고 있으니 또 하고 싶어진다.
문명의 단순함에 질린사람은 고전게임인 Colonization을 해 보길 권한다. 한국어론 "식민"일라나?
국내에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전략시뮬 매니아라면 꼭 한번 해 봐야 하는 게임 Colonization 꼭 해보길 바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