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상황이 시작된 듯이 헬리콥터와 경찰차가 출동한다. 그리고 다급한 목소리로 무전을 주 고 받는다.
"에이서 플라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바로 출동하겠다"
"에이서 플라자다. 옥상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에이서 플라자 옥상이다.""추가 병력을 파견해달라. 위험에 빠져있다.""모든 인근 병력은 에이서 플라자로 이동하라"
그리고 옥상에 서서 입가에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맥스의 모습이 보인다. "모두 죽었다. 이제 마침표를 찍었다. 드디어 모든 것은 끝났다"
[[프롤로그2]]
이 모든 고통이 시작된 것은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는 NYPD의 맨하탄 미드타운 북부지역 강력반 소속이다. 마약 단속반의 요원이자 동료인 알렉스는 언제 함께 일을 시작할 것인지 물었지만 맥스는 부인인 미쉘과 아기 생각이 먼저였다. 아기에게 해롭다고 담배까지 끊었다. 알렉스는 그런 나를 보고 보이스카웃 같다고 놀려댔고, 포커하는 것은 잊지 말라고 꼬셨지만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삶이란 좋은 것이다. 따뜻한 여름날의 태양이 비치고 있었고, 새롭게 짤린 잔디의 향기가 코를 자극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들, 집은 강 건너 뉴저지쪽에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와이프의 딸 아메리칸 드림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여보, 돌아왔어" 하지만 꿈이란 예상치 못할 때 나쁘게 변하기도 한다.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집안에는 뭔가 수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집은 어질러져 있고, 인기척이 없었다. 태양은 서쪽 하늘로 기울며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나쁜 징조처럼 느껴졌다. 거실 벽에는 독주사기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는 사악함을 의미하는 표시다. 거실의 테이블위에 놓인 전화기에서 벨이 울렸다. 서둘러 전화를 들었다. 그리고 외쳤다.
"누군가 집을 부수고 칩입했어요. 119에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그러자 낮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거기가 패인의 집인가?" "그렇소"
"잘됐군, 그리고 도와줄 수 없어"
"여보세요? 넌 누구야?!!"
하지만 전화는 끊어졌다.
계단을 올라가 화장실로 통한 문안에서 아내 미쉘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리고 총성, 서둘러 바대편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총을 든 괴한이 등장한다. 그에게 총을 버릴 것을 요구하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는다. 그를 쓰러뜨리고 방안에 들어가지만 이미 미쉘과 아기는 괴한의 총을 맞아 숨을 거둔 상태다. 아내를 안고 울부짖는 맥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