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그 무엇이 나를 사로잡았는가?

울고싶다 작성일 06.12.25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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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저는 와우 소식을 처음 듣고는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허나 클베때는 떨어졌었죠.... ㅋㅋ

그전에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온 MMORPG에 식상해 있었죠

우우죽순처럼 너나 나나 토해놓은 그게 그거인 게임들...

너무 제가 여러게임들을 돌아다녀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식상해 있는 제가 왜 와우는 기대 했을까요?

워크씨리즈 팬이였기 때문이죠~ ^^v

국민학교 6학년 때 처음 접한 워크2... 그때는 너무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알아 듣지 못하는 영문판 게임이였지만 정말 저를 헤어나오지 못하게 한 게임이죠

그때는 마냥 케릭들이 움직이고 클리어 하는것에만 재미를 느끼고 있었죠

그후 스타가 대박을 터트리고 한참뒤 워크3가 나왔습니다

워크는 나오자말자 한글패치가 되어 있었죠

그때 느꼈습니다 이거... 시나리오가 대박이라는거... ㅡㅡ;;

옛날기억을 더듬어 워크2의 시나리오도 구하고 한글판 찾아서 다시 플레이를 해봤었죠

너무 잼있게 했었습니다 여느 소설과도 비교안될 만큼의 잘짜여져 있는 시나리오

그런 몰입감... 정말 환상이였죠 그러다 워크3확장팩 프로즌스론에선 더 잼있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즌쓰론을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캠페인에 보면 보너스 켐페인이라고

하나 있습니다 듀로타의 건설... 한 비스마스터라는 영웅으로 플레이 하면서

스랄이 듀로타를 건설하는데 도와주죠 그게 바로...

지금 와우에서 잊혀진땅이나 어슬렁 거리며 가끔 마두치는

미샤라는 대빵큰 곰이랑 같이 다니는 렉사르 라는 인물...

그걸 플레이 해보면 퀘스트를 받고... 랩업을 하며... 꼭 와우를 플레이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워크3프로즌쓰론 전략시뮬에서 와우 MMORPG로 넘어가기 전에 어색함을 없에기 위해서겠죠

전 와우가 나오기 전에 그걸 해봐서 그런지 와우가 나오면 너무나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실바나스가 어떻게 스콜지에서 포세이큰으로 독립 하는지...

오크가 어떻게 불타는군단 버닝리전의 만노로스의 속박에서 자유하는지...

휴먼이 어떻게 로데론과 아서스를 잃어 버리는지...

지금 추가될 블러드엘프가 왜 하이엘프에서 그렇게 계명 했는지...

타우렌과 오크의 동맹은 어떻게 결성 되는지...

지금 낙스에서 등장하는 켈투자르와 아서스의 관계

확팩 동영상에서 너희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라고 외치는 일리딘은

어떻게 만년동안 갇혀 있었는지 고향에서 쫒겨 났는지 나이트 엘프인 그가

뿔과 날개는 어떻게 얻었는지 아웃랜드에는 왜 있는지 등등...

알고 플레이를 해보면 정말... 와우라는 게임은 손때기가 저로썬 힘드네요

정말 제대로 탄탄하게 짜여진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알고 플레이를 하면

진정한 와우의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워크3랑 확팩 추천드립니다~ 캠페인 한번 시나리오랑 대사 다 읽으시면 클리어 한번 해보시길

정말 잼있습니다 워크2는 지금 하기엔 약간의 겜이 있어 보이구요 걍 시나리오를 찾아서

보셔도 무방할듯 하네요~

여기까지 허접한 글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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