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eroes of Annihilated Empires

닮은우성 작성일 07.02.01 23: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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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얼마전에 잠시 쉬면서 했던 게임인데 여기에는 올라온 글이 하나도 없네요.

저는 게임의 싱글플레이만을 했는데요. 싱글플레이는 엘프 종족으로 16개의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꼼꼼하게 하다보면 한판에 2~3시간씩 걸리는 맵이

대부분인데 전체적으로 엔딩보는데 한 3~4일 정도 걸렸습니다. 하루에 대여섯

시간씩 플레이해서요.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전략 시뮬레이션 같은 모양새를

갖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할까요. 싱글 미션에서는 Elhant라는 주인공

엘프(직업은 레인져)로 플레이하는데 하면서 케릭터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더 좋은 아이템을 장착시켜서 (보통은 맵에서 적들을 죽이면 떨궈줍니다. 아님 사던지)

플레이하고픈 게이머의 심리를 살살 자극한다고 할까요. 싱글에서는 차근차근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아이템들을 얻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제가 normal로 플레이했는데 그렇게 어려운 미션은 몇개 없었던 듯 하구요.

시나리오는 전형적인 영웅담인것 같으면서도 약간은 양념이 가미되었습니다. 예를들어

착하기만 하진 않은 주인공이나 항상 주인공을 견제하고 태클거는 같은 편이라던지..

맵 곳곳에서 나오는 판타지 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의구심을 자아내는 것 등입니다.

엔딩은 먼가 여운이 남네요. ㅎ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한 게임이였습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적들을 마법으로

쓸어버리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참 재미있었네요. 괜찮은 게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 게임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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