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보지 못한 관계로 리뷰아닌, 잡담 좀 해보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요 1년 사이에 Call Of Juarez를 제외한 최고의 게임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군요.(물론 장르 불문하구요. ^^;;)
물론 몇몇 대작 RPG 게임들이 있었지만, 사회 생활이 바쁘다보니
많은 시간을 들여 파고 들어갈 수가 없는지라...
이런 류의 스토리가 있는 액션 게임에 더 손이 가게 되었네요.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현재 풀 옵션으로 돌려도 끊김이 전혀없네요.
게다가 그 수준이 굉장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실사처럼 여겨지는 장면도
있네요. 시점은 3인칭 입니다. 맥스페인과 흡사하다는 거죠.
무기는 주로 총기류를 사용하고, 그 외에 마법(?)이랄까? 기를 모아서
사용하는 특별 공격이 있구요.(무기에 따라서 방식이 다릅니다.)
퍼즐을 위한 사물의 잔상(?), 사념(?) 정도로 해석되는 시점의 전환이
있습니다. 엄폐물을 이용한 숨어서 사격(?)도 가능하구요.
경보기를 피하기 위해 공간 이동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복잡해 보이는 이 모든 것들이 매우 간단하게 조작이 됩니다.
그리고 물리엔진이 적용이 되는데, 그 수준이 또 쓸만합니다.
Q= 순간이동
Z= 사념? 잔상을 보기 위한 시점
WASD=이동
E= 액션, 스나이퍼 모드
R= 탄창 교체
마우스 좌클릭= 일반 공격
마우스 우클릭= 특수 공격
여타의 3인칭 게임과 거의 같기 때문에 처음 하시는 분들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대강의 줄거리를 살펴보면요...( 자막 설정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듣기만 해서... 제대로 해석은 못한 것 같아요. 깨면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의뢰주에게 힘을 부여받은 주인공은 그 댓가로 의뢰를
받습니다. 그리고 어느 수도원(?)에 잠입한 주인공은 의뢰인의 지시를 받아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는... 뭐 그런 뻔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그 의뢰주의 정체가 반전(?)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다들 금방 눈치 채시리라 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