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통 TCG 매직 더 게더링 (Magic the gathering)

명천 작성일 07.04.20 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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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매직 더 게더링이라는 전통 tcg 게임입니다

 

tcg가 모냐? 하고 물으시며는 trading card game 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며는 유희왕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게임도 있나요? 하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옛날(imf 터지기 전에는 꽤 유명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간단히 역사를 설명하자며는 리처드 가필이 12년전에 매직더 게더링을 창시 위자드사에서 카드를 찍어낸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cg입니다. tcg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게임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imf에 환율 위기로 부스터(카드가 랜덤하게 들어있는 팩을 말함)가 가격 급상승 해서 한국에 유저들이 많이 떠난 게임이기도 합니다. 또한 컴퓨터 게임(스타와 디아블로등)이 전반적으로 유행을 타다보니 점점 소외되기도 합니다.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게임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며는 내가 마법사가 되어서 카드(카드는 마법을 의미합니다)를 가지고 서로 게임을 하여 상대방 라이프를 깍거나 주문으로 인해서 이기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이렇게 설명하며는 무조건 좋은 마법카드만 가지고 있으며는 되는게 아닌가요? 라는 질문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매직 더 게더링은 마나를 필요로 합니다. 즉 쉽게 말하며는 스타에서 발전적으로 초반에는 마린, 후반에는 탱크와 베틀크루저를 뽑을 수 있는 것처럼 마나를 이용하여 초반에는 약한 주문을 사용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주문을 사용해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매년 확장팩이 3개씩 나옵니다. 한 확장팩에는 대략 300장~150장의 카드가 나옵니다. 또 이렇게 나오는 카드를 각장으로 살 수 있나? 이건 또 아닙니다. 유희왕처럼 부스터(카드가 랜덤하게 들어가 있는 팩)117705792114779.jpg을 뜯어서 랜덤하게 카드를 얻어서 사람들과 트레이드를 하여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점점 구해가는 것입니다. 상당히 사회적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을 계속 할려며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면서 교환을 하고, 서로 게임을 하며 점점 친해집니다. (컴퓨터 게임과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져.)

 

이 게임에는 5색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며는 디아블로 소서러가 마법 계열이 3가지(냉기 화염, 비젼)가 있듯이 각각의 특성을 표현하는 색깔 5가지가 존재합니다. 이 색들을 잘 이용하며 게임을 진행하는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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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가 5가지 색이 균형을 이루면서 게임의 박진감을 넣어줍니다.

 

먼저 게임의 방식을 설명하며는 자신의 덱(60장 뭉치)를 만들어서 서로 랜덤하게 섞고 자신은 마법사가 되어 생물을 소환한다던가, 마법을 쓴다던가 하여 상대 마법사를 먼저 죽이는것이 이 게임의 방법입니다. 정말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적으며는 왜 색깔이 존재해서 차이가 나냐? 그냥 아무색이나 다 써도 될것을? 이라는 또 질문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마나라는 시스템에서 마나도 5색을 갖습니다. 즉 백색 마나, 적색 마나 따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따로 존재하는 마나색을 써서 다른 특징의 색깔의 생물과 마법을 소환, 사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것이 매직더 게더링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세세하게 설명하며는 스크롤을 쭉 내리거나 그냥 끄실것같아서.. ^^:;

 

장단점만 적어놓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매직 더 게더링의 장점이라며는 매우 사교적인 게임입니다. 사람을 만나서 트레이드를 하고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어서 pc 게임과는 달리 사람과 사람간의 게임이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대회 상금 규모가 큽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pt라는 해외 대회에서는 1등 상금 $40,000 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게임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매직더 게더링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국 대회 규모는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한국 챔피언전 1등 상금이 800불 정도 합니다.

 

단점으로 따지자며는 카드값이 비쌉니다. 아쉽게도 매직더게더링은 각장의 카드를 회사에서 안팔고 부스터로만 팝니다. 이 부스터가 개당 3800원에 이르기 때문에.. 랜덤하게 나오는 카드지만 좋은것이, 때론 나쁜것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비싼 카드가 엄연히 존재합니다(보통 비싸다는 것은 장당 만원정도 합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덱을 짤려며는 싸게는 2만원 ~ 비싸게는 20만원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imf 로 인한 매직더게더링의 1차 시장 몰락과 유희왕으로 인해 잘못된 tcg 사회시선으로 인해 현재 매직더 게더링은 매니아 게임이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옆나라 일본이나 심지어 중국, 유럽을 보더라도 사람들이 잘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연령대는 유희왕과는 달리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대학 졸업생들이 잘 즐깁니다. 자금의 압박도 있고, 게임이 어렵다(영어입니다.) 보니 나이가 어린 사람들의 신규 진입이 힘든 게임입니다.

 

 

 

pc 게임만 하니 지겹다. 사람과 게임하고 싶다. 보드게임을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이 즐겨 하실만한 게임이라고 저는 소개하고 싶습니다.

 

물론 매닉악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이런 부분도 플레이 하다 보며는 오히려 더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요? 

 

저번주 주말같은 경우에도, 보드게임방 가서 매직더게더리을 하고 서로 친해져서 맥주 한잔에 친한 사이가 되는 멋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너무 저의 1인칭 측면에 쓰다보니 너무 자랑이나, 소개같은 글이 되어 버렸네요.

 

이상 매직 더 게더링 tcg 게임의 소개며 리뷰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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