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그냥 이것저것 끄적여볼랍니다..

1카루1 작성일 07.06.06 0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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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넘게 그냥 눈팅만 하던 훈련병입니다-_-;

 

가끔 게임 리뷰란 들어오게되면 와우유저분들이랑 리니지유저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요..

 

항상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제가 두 부류의 유저분들께 항상 궁금했던건.."왜싸우세요ㅠㅠ"입니다;;

 

지금 전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고있는데, 가끔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이 저한테 와서 물어봅니다.

 

한국사람들 그렇게 온라인게임 좋아하냐고요^^; 좋아하는 편이라고 답변을 하죠, 그러면 다시 물어봅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게임이 뭐냐고, 이 질문 정말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선 리니지1일수도 있고, 와우일수도있고 리니지2일수도 있습니다. 세 게임 전부다 해본 저는, 셋다 만족했으니깐요.

 

(저 밑에 어떤분이 mmorpg.com에 기반한 자료를 올려주셨는데, 그게 평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반지의 제왕도, 이쪽에서는 패키지만 사면 되기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서 플레이해보고있답니다.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사실 그래픽쪽으로도 문외한이라서 광원효과가 어쩌고, 그래픽카드가 이래서좋고 저래서 나쁘고..

 

이런거 하나도 못알아듣습니다 사실 ㅠ 그냥..어떤게임은 최적화가 굉장히 잘되었다더라!! 하면 오..그렇구나 하는정도일까요,

 

저도 나름 온라인게임은 상당히 많이 접해본 케이스라서, "니가 해본게임들 장단점을 말해봐" 라고하면,

 

나름 자신있게 말을할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잘못말하면 완전 캢 취급당해서..쉽사리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아마 1년동안 눈팅만 했나봅니다^^;

 

나이는 얼마 안됐지만 (이제 22..) 울온부터 시작해서 리니지1 초초초초 구섭인 이실로테에서 혈맹부군주도 해보았고,

 

리니지2는 사실..얼마 못해봤습니다^^; 47에서 그만두었군요,

 

와우는 수능 성적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오베 시작되자마자 미친듯이 해서 오베끝나기전까지 정말 달렸습니다.

 

물론 저 위에 언급한게임들은 지금은 다 못하죠^^; 제가 있는곳에서 하려니깐 잘못하다간 개x끼로 매장당하겠더군요-_-;

 

속도도 속도고, 우선은 인터넷 선 자체가 굉장히 불안하더라구요,

 

와우는, 와우만의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서버내의 공대에 직업장으로써 미친듯이 풀만캐고, 광캐고,

 

물약만들고, 공략 읽어가면서..이랬답니다. 전 하면서도 "에이 제기랄, 이놈의 노가다를 내가 왜.."

 

라는 생각을 가진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플레이 해오면서도 수도없이 접을까도 많이 생각해봤고,

 

몇개월간 접은적도 있었습니다. 리니지1이나 리니지2도 마찬가지구요,(제가 리니지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못하는

 

이유는, 제가 이게 좋다 나쁘다라고 할만큼 그 게임을 즐겼다고 제 스스로 자부할수없기때문입니다.)

 

소위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와우빠네 와우까네, 리니지빠네 어쩌네, 전 한가지 궁금한건..

 

정말로 그 게임을 좋아하고, 그 게임이 아무리 노가다성이 짙고, 그래픽이 뭐같건 어쩌건, 그분들은 그냥 묵묵히

 

즐긴다는겁니다. (아이러니한건, 저도 게임들을 즐겼지만 여기서 이러고있다는거^^;;)

 

리니지 까시는분들은..과연 리니지를 까실만큼, 그분들이 그만큼 즐겨보셨는지,

 

와우 까시는분들은..과연 화심공대 다니시면서 29명으로 라그 잡을때의 쾌감을 느껴보신다음에 까시는건지(저희 공대 이야기

 

입니다;;)..

 

어느 한게임에 미치게되면, 다른 게임은 다 별로처럼 보입니다. 제가 와우를 접은지 거진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지금하는 게임이라고는 신장의 야망 12, 삼국지11이 다입니다.

 

어떻게 보면 와우가 저의 게임보는 눈을 한없이 올려놨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한없이 올려놔도, 지금와서 리니지2 그래픽이나 여타 그래픽좋다는 게임을 보고서,

 

"뭐야 이거, 와우랑 비교도 안될꺼 뭐하러 만들었냐?" 라는 말은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게임들을

 

즐기는 분들이 있으니깐요.

 

굉장히 중구난방식으로 떠들다보니깐, 아무래도; 제가 한때 미쳤던 와우쪽으로 포커스가 좀 쏠렸는데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는 옛 말도 있지않습니까. 뭐하러 스님분들이 속세에 나오셔서 저 절은 절밥이 맛이 없느니,

 

경관이 안좋느니..심지어 그 절을 좋아하시는 스님들 조차도, 속세에 나오셔서 절밥이 존x 맛있어!! 라고 하시진 않잖아요;

 

그냥, 싸우지들 마시구..저처럼 허접한 훈련병들이 와서 "아, 이게임은 정말 괜찮구나", 혹은 "어라? 이런게임도 있었네"

 

이렇게 읽어보고 갈수있는 그런 리뷰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말주변이 좋지않아서 버로우 탈수도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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