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투디제이 패소 사건에 대한 리듬게임 아케이드 게임시장의 미래..

user81 작성일 07.07.08 23: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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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판결은 117억원 배상과 기기판매금지 조치..

이지투를 좋아하고 즐겨하나 편은 들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배상과 그후 로열티 지급이 아닌 한 회사 자체를 말아 먹어버리는 코나미의 발상엔 태클을 걸어주고 싶군요.

 

이 판결로 국내 단하나의 건반 리듬게임이 사라집니다.

 

뭐 코나미가 솔직히 벼르고 있긴햇습니다.

 

6년간의 치밀한 게획이니까요..

결국 회사가 가장 안좋은시기에 뻥하고 터진거죠.

 

어짜피 이지투 개발쪽에 문제가 많았죠..

이번 7th가 마지막 버전이 될수있다는 루머가 돌던것도 회사사정이 그만큼 안좋았기 때문인것도 잇고...

그만큼 이번소송을 싸워나갈 힘도 적었을겁니다.

 

결국 이번 판결로 코나미는 건반류 리듬게임을 팔수있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코나미 정책중 하나가 자사제품과 유사한 게임이 그쪽시장에서 나돌고 있으면 코나미 제품을 아예 수출하지 않겠단 방침이

풀린거니까요.

 

뭐 좋다 이겁니다.

 

근데 국내 아케이드 시장은 갈때까지 갔죠...

 

이지투디제이 동*락실 가면 아직 7th로 업그래이드 안한곳 많습니다.

예전 버전으로 버티는 오락실..

 

그만큼 오락실 사장들은 전기세 내기 빠듯한 실정에 기기를 돌리죠.

 

그런 사장님 들에게 2000만원 넘는 비투덱을 팝니다..

사장님들은 비싼거 잘 안들여 놓을테고 하는 사람 정해져있는 오락기 안들여 놓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또한 많을것이죠...

 

결국 소위 잘나가는 일부 오락실만 들여놓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쉽게 동네에서 건반게임 즐기던 유져들은 소위 원정이란거 까지 가면서 게임을 즐겨야되죠....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침체기인 아케이드 시장에서 코나미에게 로열티 줘가며 건반리듬게임을 만들 국내게임 회사가 있을지 또한 만무하고요...

 

이번사건은 확실히 특허권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되는 사건이네요..

 

지적재산권의 보호는 확실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재산권 보호법을 빌미로 회사 자체를 사장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겁니다.

 

어떤가수가 다른가수 노래 배꼈다고 해서 그만큼의 배상을 요구를 할수잇는거지 저자식 내 노래 배꼈으니 노래 자체를 못하게 성대를 잘라버려라 라는 식은 절대 말이 안된다는거죠..

 

이번 판결사건의 후폭풍이

지적재산권 보호로 끝을 맺을지..

독점상태로 끝날지는 잘 모르나...

 

 

결국 재밌게 즐기던 유저만이 피해를 보게될 뿐이네요...

 

게임타이틀이 줄어들수록 그것을 즐기는 유져만이 피해를 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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