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헌터3 두번째 출격 [ 리버풀항 습격]

윳체 작성일 07.07.18 2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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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1차 출격이후로 준비를 많이 했다. 어뢰 연습,회피연습등등.. 오늘은 축구로 유명한 리버풀항을 습격하기로 했다..

 

안티 소나 코팅완료하고 어뢰는 모두 제일 빠른 45노트짜리로 12개 정도를 장착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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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밝게  빛나는 밤에 출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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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보이는 리버풀항이 오늘 목표이다.. 참고로 나는 독일지역에서 출항한다.. 독일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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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일런트헌터3에는 날씨가 큰 변수가 된다. 오늘은 기분좋게 출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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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뜨나 달이 뜨나 플랫건은 언제나 전투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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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 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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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함이 잠길 정도로 파도가 크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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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를 그대로 뒤집어 쓴 수병들.. 그나마 비옷을 입고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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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더니 날씨가 완전 꿀꿀해 졌다.. 어뢰쓰기 제일 짜증나는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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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둥 번개까지 치고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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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날씨가 최악이었다..  그러고 약 몇시간뒤에 배 한척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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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관배? 인거같다.. 잠수함도 떠내려갈판에.. 폭풍에 혼자 휩쓸리고 있어 너무 불쌍했다..

 

 그래서 격침시킬까하다가 그냥 가도록 내버려뒀다.. (사실 이 날씨에 격침시킬 자신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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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있어 여관배는 파도에 완전 휩쓸렸다.. 그 뒷일은 알수없지만 목적지까지 갔으리라고는 생각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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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날씨가 쾌청해졌다..

 

 얼마후 소나에 첫번째 적이 감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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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톤급 구축함..  비록 톤수는 작지만 속도가 무척 빠른 편인데다가 폭뢰및 함포가 매우 위력적이라 유보트의 천적이라

 

 불린다.. 정신없이 공격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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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을 올리고 공격데이터를 계산하고 있던게 화근이었다.. 구축함에게 발각된것이다..

 

시간이 없었다.. 구축함이 완전 각도를 틈으로써 모든 데이터를 다시 짜야한다..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 그냥 대충 발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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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어뢰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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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점이 어뢰이고 빨간색 물체가 적의 구축함이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완전 어뢰가 빗나갔다.. 큰일났다..

 

 두번째 어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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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어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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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면 알겠지만 완전 안습이다. 배밑으로 지나가버린다...

 

 망연자실했지만 이대로 당할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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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미어뢰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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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어뢰발사 >

 

 

 후미어뢰를 발사한후.. 세번째 어뢰를 발사했다.. 하지만.. 둘다 빗나가버렸다.. 이제 어뢰도 하나도 없고

 

 재장전 하려면 무지오래걸린다..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내가 발사했던 후미어뢰가  음향유도어뢰였던 것이다..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구축함이 세번째 어뢰를 피하자마자 엔진소리를 듣고 쫓아온 후미어뢰에 격침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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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미어뢰 한방에 구축함은 격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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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했던 전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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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이어 적의 정찰기인지 뭔지 모를 비행기가 왔지만 이미 나는 잠항한 뒤였다..

 

 그리고 리버풀항쪽으로 항해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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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후에 소나실에 뭔가가 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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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없게도 8톤짜리 고깃배다.. 불쌍하지만 격침시키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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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어뢰가 빗나갔다.. 그래서 난 부상한 다음 최고속력으로 고깃배를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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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플랫건으로 너무나 간단히 격침시켜버렸다.. 한 20발쏘니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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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항 초입부분에 왔을무렵 소나에 두척의 배가 탐지되었다..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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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출격때 나를 완전 힘들게 했던 그 경비정이다..

 

 어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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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빠른 배였기때문에 4발을 동시에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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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저렇게 빠른 배를 잡기엔 내 실력이 너무나 부족한가보다.. 위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죄다 빗나갔다..

 

 결국.. 부상해서 덱건으로 응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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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저 경비정의 함포를 내가 먼저 날려버린 관계로 수월하게 격침시킬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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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왔던 패트롤보트는 2문의 플랫건으로 격침시켜버렸다.. 이래저래 귀찮은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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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내피해도 그리 적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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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리버풀항이 눈앞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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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도중에 귀찮게 달라붙는 적기들.. 잠항해서 피할까 하다가 그냥 응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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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놀랐다.. 그전에도 전투기는 많이 상대해봤는데 그전엔 탄창 500발을 써도 안죽던 놈들이 100여발썻는데 죽는다..

 

 약한 비행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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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기 격침한것에 들떠 나대다가 모르고 리버풀항에 꼬라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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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시 후진해서 잠수함을 뺀후 사방을 둘러보았다.. 정말 놀랐다.. 정박해있는 1만톤급 상선이 4척은 넘는듯했다..

 

 우선 저녀석을 타겟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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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미치겠다.. 어뢰가 적배에 맞고 튕겨나왔다.. 불량품인가..

 

 다시 후미어뢰로 격침시키기로 하고 장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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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옆에 맞고 그냥 튕겨나온다...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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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공격하려 했지만 어뢰가 한발도 없다.. 다 쓴것이다..

 

 결국 난 닭쫓던개 지붕쳐다보는식으로 멀리서 쳐다볼수밖에 없었다..

 

 부상해서 덱건으로 부셔볼까하고 생각했지만 항구에 의외로 쳐박아놓은 적의 포대가 많아서 그것도 힘들다..

 

 어쩔수없이 그냥 귀항하기로 했다.. 오는중에 많은 상선들을 만났지만.. 어뢰를 다쓴관계로

 

 침흘리며 처다볼수밖에 없었다..

 

 귀항하는 길은 그나마 순탄했다.. 배터리충전하려고 부상해있다가 영국군 폭격기편대에 집중포격받아서

 

 커맨드룸에 물좀 샌것말고는 순조롭개 귀항했다..  

 

 다음 3차출격은 뉴욕항 습격을 생각하고 있지만.. 내 잠수함이 정박해있는곳에서 뉴욕항까지 실제시간으로 30분정도걸린다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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