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게임이 다 비슷비슷하니
갑자기 라그나로크가 생각나네요.
페이욘에서 힐로 좀비 잡고 2층에서 파티로 무낙잡고,
피라미드가서 팟 사냥하고
카드 떨어지면 다들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다들 두두두두 하면서 달려가고
그래픽은 그 당시에 2.5D라고 하면서 선전하던게 기억나네요...;
캐릭터는 정말 귀여웠었고 유저들도 매너들이 꽤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사기치는 소수는 어디나 있는 사람들이구요..;)
제일 오래 했고 만렙을 제일 많이 만든 게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질리진 않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료화 한달전에 초기화와 유료화 후의 잦은 서버다운...
컨텐츠 부족, 유저를 분노케 하는 구라비티.....
2차전직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유저수는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죠....
길드 만들어서 사람들이랑 친목 사냥가고 초보 분들좀 도와드리는게
어찌나 재밌던지...
지금 라그나로크 2를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아무리 회사가 일본으로 넘어갔다고 하지만
1이 왜 성공했는지 모르는건가...
어쨋든 라그나로크1은 제 생에 최고의 온라인 게임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