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리가 간다.

김동진 작성일 07.10.27 1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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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간다' 클베 2차 멤버입니다.

일단 결론은 매우 괜찮습니다.

 

그래픽이나 액션타격감도 상당히 좋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했습니다.


리니지,와우 같은 게임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바빠서 겜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짧은시간동은 재미를 느낄수있게 만들어놓은것같아서 참 재밌게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클베니까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이더군요..

 


대기실이 방을 만들어서 대기하게 했더군요.

이런게임은 보통 한번하고 나가면 끝인데... 그러면 유저들확보하는게 좀 힘들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역시 하루종일 겜하면서 팟티창만 벗어나면 부담없이 종료를 하게되더군요..


이런것을 방지(좀더 오래도록 붙들어두기위해) 마을개념을 도입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을에서 팟을구하고(파티목록이보여지고) 마을에서 구매와 교환등을 할수있으면 게임을 마치고서도 잔일을 하면서 사람들이랑 노가리 까는 재미(커뮤니티)가 좀더 빨리 생성되지 않을까요.
커뮤니티는 물론 상점이용 창고이용등 많은 문제점들이 더 간편하게 정리될것같더군요.

그리고 캐릭터정보창 / 상점 등의 인터페이스는 참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좀더 직관적이고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수있게끔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위주로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겜을 했던 사람들도 무척 헤매게되더군요.)

게임은 재밌게 했지만 게임을 이용하기위한 진입장벽은 매우 높은편이라고 하면 표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키보드 설정화면을 찾는데 약 4시간정도 흐른후에 알았고 강화라는 옵션은 클베마지막 날에 알아낼수있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같은랩에서 이용하는 던젼이 반복적이라 좀 식상한내용이 많았습니다.

뭐 이런거야 내부적으로 혹은 유저들이 많이 지적했던 내용이라 패스하겠습니다.

존 하나는 매우 재밌었지만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식상함의 압박이 좀 많았습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유저들에게 보여주고싶었던 내용이 무엇인지 끝까지 다 알아내고싶었는데.. ㅠ_ㅠ 클베가 일정이 짧아서인지 무척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열랩해서 더 높은 에피소드까지 진입해서 경험해보고 다시 리뷰 올리겠습니다.

 

 

한줄요약.

 

노가다 rpg에 식상하신분들이라면 잠깐잠깐 즐기기엔 참 괜찮을 듯한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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