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Call Of Duty 4 ....

DeMoL 작성일 07.12.03 18:27:08
댓글 12조회 699추천 35

드디어.. 길고 길었던 스토리가 끝났습니다...

 

도중에 정말 여러번 막히던 부분..에서는 여러 분들의 조언도 듣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정말 중요한 장면에서 스크린 샷을 못 찍었다는 거 일듯 싶네요..

 

약간의 스포성이 있으니..아직 내용을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뒤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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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허접한 스크린샷은..구분하시긴 힘들겠지만.. 적들을 뚫고 lz 를 향하여 달려가는 미션이었습니다..ㅎㅎ;;

 

나름 정말 어려워서..아마..15년전 저격 하고나서 몰려오는 적들을 막던 그 미션도 정말 어려웠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았네요..아마 저 헬기에 타는 순간이.. 0.1~0.5초 정도 남았을 때일 겁니다..ㅎㅎ;; 완전 긴장했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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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한박자 놓친 스크린샷만 찍게 되네요..;; 잊을 수 없는 장면이죠..captain price 가.. 굴려준 권총을 받고

 

최종 보스(?)를 잡을때의.. 기분이란..ㅋ 하지만 조금 뒤에 지원군이 오고나서.. 한 병사가 captain price 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만..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먹으로 바닥을 치는 모습에서..살짝 찡했네요.ㅋ

 

첫 미션부터 같이 해오던 captain 인데...ㅠ_ㅠ 아 그리고..아마 captain과의 짝궁이었던 gaz(?...)도 죽었나요?...

 

마지막에 살았던건 주인공인 제 자신밖에 없었던 듯 한데..;; 저 망할 보스가 확인사살을 하는 바람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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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끝나고..크레딧이 지나간뒤..갑자기 게임이 하나 시작하길래 되게 놀랐죠..;; 보너스 미션인가 보다 하고

 

살짝 만만히 봤었는데..;; 과장 하나 안섞어서 이 미션만 50~70번정도 했던 것 같네요..;;

 

1분안에 2층까지 올라가서 vip룸에 인질로 잡혀있는 대통령(?..)을 구해야 하는데

 

이게..적을 다 죽이고 가면..무조건 시간이 안되더군요..일단 저는 플래쉬 쓰고 미칠듯이 달렸습니다..;;

 

달리고 달리고.. 또 플래쉬 던지고 또 달리고.. 정말..어려웠던 미션;; 저의 똥고집이 승리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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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룸에서 도움을 요청하던 녀석이 이녀석이군요.. 후.. 확 죽이고 싶었다는..ㅋㅋ;; 열심히 열심히 갔더니..

 

한 테러범에게 인질로 잡혀있어서..다른곳은 맞추기 힘들어 테러범의 다리를 맞췄더니..

 

"프로는 한번에 헤드샷을 하라" 뭐 이런식으로 경고문이 뜨면서..다시 시작할 때의 기분은 정말..;;

 

테러범이 다리맞고 이녀석을 곧바로 죽였었나 보네요..=_=...열심히 갔었는데 이러니 너무 열받아서 그땐ㅋ

 

키보드를 부술뻔 했달까요..ㅋㅋ

 

여차저차..다시 와서..(다시 오는동안 또 10번 이상 했던 듯..ㅠ_ㅠ) 드디어 헤드 샷으로 죽이고..구해냈네요..

 

이젠 정말 끝이더군요..ㅎㅎ;; 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데..감동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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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어...ㅠ_ㅠ..정말..너무 감동적이네요..ㅎㅎ;;

 

비록 한 미션에서 수십번씩 죽어가면서 했지만..치트 하나 안쓰고..최고난이도를 깼다는 사실에 살짝

 

자부심을 느껴도 될까요? =.=..

 

이제 저도..드디어 멀티를 할 수 있겠군요..미션 다 깨고 해야지 라는 고집때문에..ㅋ

 

이제서야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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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실력이 형편 없어서..너무.. 말이 왔다갔다 하네요..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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