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습니다... 군입대전에 천천히 즐기다 갈려고 했는데;;;
하루만에 깨버렸습니다...(7시간정도..)
와.... 대학 기말 끝나자마자 친형이랑 2마넌씩 모아서 질러서 했는데요..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정말 크라이시스나 기어즈나 대작이란 대작은 다해봤지만 2007년 이것만한 대작은 없는듯합니다... 극찬!!
정말 미션 하나하나 깰때마다 내가 이 분쟁의 한 역할을 했구나 하면서 이뿌듯함?이랄까요?
특히 ac건쉽이나 스나이핑 미션은 가히 최고로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프라이스 대위가 되어서 스나이핑 하는 미션에서 빠르게 두놈은 처치한다던지 할때 긴장감이란.... 오메... 그리고 그 맥클린대위던가요? 그분따라 냅따!! -ㅁ-전력질주 하는 부분
그리고 그 누워서 적들 지나가는때 있지않습니까? 전 경악했습니다;;ㅋㅋ 누워서 애들 그냥 지나갈때 "오메 정말 정말? 진짜? 얼래 워메!!!!!;;"기타등등 놀람을 ㅋㅋ 어머니가 아들자식이 미첬다고 새벽에 안자고 겜하면서 소리지른다고 야단치시네요 ㅋ
이건 연출력이 정말;;; 영화가 따로 없습니다... 아니 영화가 아닙니다!! 현실인거같아요 -ㅁ-현실;;; 이런게임이 가상형실로 나와야지않을까요?ㅋ
그리고또 건쉽 와~~~와~~ 끝입니다 이말밖에 안나오네요;;; 진짜 느낀건 총이나 포는 무서운거란걸 실감하네요;;
40미리로만으로도 펑펑 날라가는 적들을 보며 물리엔진도 감상할수있었습니다.. 25미리는 애들이 구르네요;;;; 제일높은 미리는 -ㅁ-둘말할거없이 휘이이이잉 툭 하고 떨어져나는걸보고 게임이니까 저렇게되지 저거 실제로 맞으면.... 폭사.. 두동강;; 구멍 숭숭;;; 게임하면서 이렇게 현실을 느끼게 해준거 거의 없었는데 정말 기가막히네요 ㅎㅎ
음 단점이라함은 역시 -ㅁ-적들도 잘쏘지만;;; 우리편도 잘쏜다는;; 그에비하면 저의 실력이 딸려;; -ㅁ-숨기바뿌다는거죠;;
그리고 전작과는 달리 자기가 문열고 들어가는게 없더군요 ㅋㅋ..프라이스 대위가 선두로 -ㅁ-맨날 들어가더군요;;
전작관달리 적들 대화가 많진 않더군요 ㅋㅋㅋ 전작의 독일군 대화 듣는것도 나름 즐거운 -ㅁ-...요소였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 프라이스대위가 권총을 집었을때 저를 처다보며 자네가 하게.. 하며 굴려줄때 아 자카예프!! 하면서 권총을 겨누는듯한 감정이 오르더군요 그리곤 헤드샷을 날리고 양옆에 두 군인도 헤드샷을 날린다음에 남은 권총탄알을 마구 자카예프 시체에 탄알이 떨어질때까지 쏘아대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저도 게임을 만드는 과에 다니지만 언제 이런 게임만드는 팀들과 일할수있을지 꼭 하고싶네요!!(목표생김)
물오른 인피니티워드의 연출력에 극찬을 날리며 (잭슨 죽지마 ㅠㅠ엉엉엉)ㅎㅎ
1월 2일 08년도 가장빨리 입대하는 대한의 건아가 새벽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식히며 글을 씁니다
⊙ 전역후에 뵙겠습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