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가 정말 쓰레기 게임일까?

sex1122 작성일 08.01.02 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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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악플이 달릴것을 예상하며 이 글을 쓴다.

 

여자친구도 있고,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남성이다.

 

필자의 소계를 하자면.. 왠만한 게임은 다해봤다고 말하고 싶다.

 

리니지, 뮤, 프리스톤 테일부터 시작하여

 

다옥, 에버퀘스트, 와우에 이르기까지

 

왠만한 게임은 다해봤고 지존은 아니어도 고랩 소리가 들을 때즘 그만 두었다.

 

간단히 다옥이란 단어가 나왔으니 소계를 하자면

 

최고의 게임이라 말하고 싶다. 게임의 접근성이 낮아서 사람이 쉽게 하지 못했을뿐..

 

필자는 오랜만에 리니지2라는 게임을 하고있다.

 

하면서 느낀것은 생각보다 괞찮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노가다성이 짖고 현질을 유도하고 돈이 있으므로 오토가 판치는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는 게임이다.

 

1. 그래픽!

 

그래픽하나는 정말 2003년에 나왔을때 놀라움이 아직도 이어지는 것 같다.

처음에 이겜을 봤을 때 욕했던 것이 생각난다. 저정도 수준은 곧 모든 게임이 따라잡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수준은 리니지2 그래픽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 현실 같은 세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다.

사기꾼도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면서 난 이게 현실인가? 그런 생각이 난것도 사실이다.

사기꾼과 제조 등이 난무하지만

유저들간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신이 속한 조직이 제일 강한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돈(아데나)에 집작하고,

현실처럼 돈만있으면 왕처럼 멋을 뽑내고 쉽게 랩업을한다.

 

3. 초보를 위한 편의성!

 

예전보다 훨씬더 초보를 위한 편의성이 늘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초보자 안내인이라는 캐릭이 레벨 40까지 버프를 주고

투영무기(시간제무기)가 공짜로 지급된다.

C급되도 투영무기를 사서 싸게 즐길수 있게 되었다.

퀘스트도 편리하게 나침반이 머리위로 뜨고 지도에는 압정으로 표시까지 해준다.

 

4. 음악!

 

솔직히 리니지2의 음악의 수준은 대단하다. 각 마을의 테마와 소리수정을 통한 멜로디.

필자는 고독의 테마라는 수정을 좋아한다.

홈피에 들려서 음악을 들어보라 정말 놀랄수밖에 없을 것이다.

 

5.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커뮤니티.

 

19 미만의 게임을 하다보면, 민망한 멘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구걸부터, 욕설. 애들이 있는 게임과 어른들이 하는 게임의 차이는 정말 엄청나다

내 아이디도 지금보니깐 참 볼만하다. 하지만

리니지2라는 게임은 대부분이 30대가 주류이다.

인사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또래이거나 나이가 많다.

이건 생소한 느낌이고 장점이다. 나이먹은 사람이라고 컨트록이 딸린다고

채팅이 느리다고 무시당하지않는다.

그리고 부드럽다. 메시지창을 보고있으면 적이되는 혈이나 PK를 한 상대가 아니라면 부드럽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6. 서브캐릭. 노블시스템.

 

전생과는 다른개념이다.

70레벨이 되면 서브캐릭을 가질수있다.

그캐릭은 종족을 뛰어넘고 직업을 가질수잇고.

나중에 메인과 서브가 둘다 70이도면 노블이라는 호칭이 주어진다.

노블간의 경쟁을 통해. 영웅캐릭이 생성된다.

영웅캐릭은 삐까뻔쩍한 아이탬에 자신캐릭주위에 빛이 생기고

전서버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지존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서브캐릭은 스킬을 배워서 메인캐릭를 더욱 강화시키고 변신을 할 수 있다.

 

7. 혈검, 마검 등의 시스탬

 

수많은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잠시라도 심판자의 위치에 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런 것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혈검과 마검이다.

줏는순간 당신은 피케이를 해야만 한다. 아니면 검이 사라진다.

엄청강해진 자신을 볼 수 있을것이다.

검을 집는 순간 자신이 보스몹이 되는 것이다.

 

8. 공성

 

리니지의 공성을 유명하다. 사실성과 대규모의 전투로

이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9. 캐릭터 및 아이탬 그리고 몬스터의 디자인.

 

와우나 에버처럼 잘만들어진 외국 게임이 아니라면. 솔직히 수많은 양산 국산게임의 캐릭터와 아이탬 그리고

몬스터의 디자인의 단순함은 정말 짜증날 정도다. 봤던 몹이 또있고.

캐릭터의 개성도 거의 없고 아이탬도 옵션만 잔뜩 달렬을뿐 아름답다 느끼긴 힘들다.

하지만 리니지2의 캐릭터는 정말 멋지다. 오크마저도..

그리고 아이탬도 공을 들여 만들었다는 것을 금방느끼게 되며

몹의 다양성(물론 비슷한 몹도 많다)도 대단하다^^

 

이것말도 설명할 수 없는 장점들이 많다.

단순하면서도 생각을 해야하며

게임시간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길게도 짧게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종족과 직업이 서로 경쟁하며

또한 친구가 된다.

 

단순한 종족간의 대결이 아니라

집단간의 대결이다.

 

그냥 오랜만에 하는 리니지2가 재밌어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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