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들을 많이하셧나봐요...
하긴 홍보도 엄청나게 해댔으니까요.. 빌로퍼제작진의 야심작.. 온라인게임의 혁명...-_-;;
저도 엄청난 기대는 아니지만 오베하면 꼭한번 해봐야겠다..라는 맘을 갖게되긴했습니다.
전 후달리는 컴사양으로(듀얼코어도 아니고 펜티엄D -_-;에 1기가램에...지포스6600....)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전에 3일 프리오픈베타 했을때 깔아서 플레이 해봤는데요...
전 아예 돌아가지도 않고 튕겨버리겠지..하는 마음에 접속하는데
보통 옵션으로 낮춰서 해보니까 렉없이 되더라고요...?
그래픽은 물론 좀 딸리지만,, 하여튼....
제가 말하고 싶은건 헬게이트는 할만하다 입니다...
얼마전 수능보고 할게임 없어서 이것저것 건들다가 헬게이트를 해봤는데
이정도면 괜찮다 싶습니다.
일단 디아블로의 향수에 젖어서 헬게이트를 찾으셧다가 실망하신분이 많으신거 같은데요.
물론 헬게이트에서 디아블로의 그 몰입도와 게임성을 모두 찾아볼수는 없지만, 어느정도는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다른데 같은 느낌을 받는게 더 이상하잕아요^^;;
일단 아이템시스템이라던지, 케릭터의 다양성 퀘스트시스템.. 유저들에게 세심한것 까지 배려했다고 생각이 드는면
도 있고요..
하지만 뭐 따지고 들면 완벽한건 없죠 물론...
하지만 적어도 와우 급은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와우급이라고 표현을 하냐면 일단 와우는 소수매니아층만 흥미를
느낀 게임이 아니고, 어느정도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게임이라고..개인적으로 생각 하기때문에..(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전 기술요원으로 처음 해봤는데 디아블로하면서 제일 재밌던게 뭐니뭐니해도 레어아이템 먹는 맛 아니겠어요..?
물론 PK도있고 앵벌이도 있지만... 전 헬게이트하면서 모양은 같지만 옵션에 따라서 아이템의 유용 불용이 나뉘는게 좋
더군요.
'소켓시스템에 매직,전설,희귀 처럼 나뉜건 완전 3D디아블로 아니냐!' 하면서 비판하시는분도 있는데, 솔직히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까...?ㅎ; 디아블로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어쩔수가없네요 헬게이트하면 디아블로 이미지가 생각이나니..ㅠ
그 외에도 악마들을 저지하라는 큰 스토리줄기에 따라서 게임이 흘러가고, 게임에 이야기가 있다는 느낌도 들고요...
전 헬게이트빠는 아니지만, 다른게임이랑 다 똑같다고 말하는것에는 무리가 좀 있을것 같습니다.
게임의 목적은 그저 즐기기 위한것 아니겠어요? 나중에가면 다똑같다, 렙업하면 지겨워지기밖에 더하냐... 라고 하시기전에
나중에 가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재밌었는가, 그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맛을 얼마나 느꼇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점에서는 헬게이트는 꽤 괜찮은 것 같고요...
글도 잘 못쓰는데...밤에 잠도 안오고해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ㅎ; 너무 심한 테클은 자제해주세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