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왠지 실패했지만(영화는 모탈컴뱃1,2와 외전격 3탄이 있습니다.)...
그나마(?) 게임으로서의 호응은 상당했던 모탈컴뱃에 대한 잡담을 해보려 합니다.
모탈 컴뱃 초기에는 영화에 등장한 기존의 캐릭터로 대전을 벌이는 방식입니다. 모탈컴뱃만의 특이한 시스템은 바로 다 죽어가는 적에게 사용하는 이른바<페이탈리티> 시스템이죠. 적을 잔인한 방법으로 끝장을 냅니다.
어린 시절에는 서브제로의 척추뽑기에 충격을 좀 먹었던 시스템이죠..
그런데.. 모탈컴뱃 게임에서는 엉뚱하게도 마지막 보스인 마법사보다는 4개의 팔이 달린 괴물인 <고로>가 가장 강력하고 이기기 엄청나게 힘듭니다..
참고로 <고로>는 중간보스지만 거의 절대보스급으로서 모탈컴뱃4에서도 등장하지만 고르는 방법을 모르겠더군요..
게임에서는 영화상의 주인공보다는 스샷에 등장하는 파란 닌자인 서브제로가 가장 밸런스가 좋고 강합니다.
게임 제작사도 그걸 아는지 모탈컴뱃 시리즈 내내 서브제로를 등장시켰으며(라이벌인 스콜피온도 있습니다.) 서브제로 특별판도 있다고 하네요.
서브제로는 거의 KOF 의 쿠사나기 쿄라고 할 수 있지요..(아니, 냉동 마법을 사용하니 쿨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