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ND2 Krossfire를 아시나요? 한번 이 게임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스토리
스토리는 대략 2070년즈음에 제3차 세계대전이 발생하여 핵전쟁이 되면서 지구가 방사능으로 황폐화됩니다. 40년뒤.. 21XX년. 핵전쟁과 방사능을 피해 땅속으로 숨어들어간 인류(SURVIVORS)와 바깥에서 원시적이지만 돌연변이(EVOLVED)가 된 인류가 공존하게 지상과 지하에서 공존하게 됩니다.
지하의 인류는 땅속의 핵벙커에서 나오게 되고 지상에서 돌연변이 인류와의 충돌을 피할수 없게 됩니다. 결국 두 인류간의 지구의 생존권을 둔 치열한 전면전 중에 또 다른 변수의 적 누 진영모두 예상하지 못한 기계군단의 출현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구의 주도권을 둔 전쟁에 새로운 참전종족인 시리즈9(SERIES9)가 참전하면서 지구의 지도권과 종족의 생존을건 전쟁을 시작합니다.
플레이에 대해서..
저에게만 어려울수도 있습니다만.. 미션 자체가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난이도를 정하는게 아니라 캠페인 모드를 보면 지도에 따라서 난이도를 볼 수 있습니다만.. Easy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ㅡㅡ;;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종족이 서바이버이기 때문에.. 그쪽 미션이 더 어렵더군요^^;; 기술자 4명으로 각 벙커에 잠들어있는 비밀무기 깨우는 미션은.. 거의 졸도할뻔한...ㅡ.ㅡ;;
플레이 하면서 인상깊은점은 석유말고도 자원이 각각 종족마다 있다는 점입니다. 인류인 서바이버는 태양력을 돌연변이는 수력(?) 돼지(?)를.. 기계는 풍력을 사용해서 석유라는 한정적 자원이 떨어지면 무한정 자원을 돌려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또 자폭병이 존재해서.. 소형핵폭발을 만들더군요.. 무기자체의 모듈화(?)형태의 차량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려운게 이게임의 특징입니다. 그만큼 머리와 컨트롤이 얼마나 능숙하느냐고 중요한 게임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을 하나하나 느낀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장점이라고 말한다면 유닛들의 움직임이라든지 인터페이스라든지는 제작년도에서 나온 것을 봤을 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각 유닛이 경험치를 쌓으면 그 능력이 극대화되어서 베터랑정도 되는 유닛의 능력은 1:2?1:3정도?더군요. 자기치유능력도 보유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유닛을 옆에 있는 설정으로 뽑을수 있어서 무한정 생산도 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따로 다시 떨어지면 추가클릭없이 한 개 유닛만을 무한정 생산하게 만듭니다. 물론 게임에서는 인구제한이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보병유닛의 모습이 너무 작아서 미션에서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 게임의 미션은 주로 적 섬멸입니다. 그 적 섬멸은 단순하게 스타크래프트처럼 건물만 박살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단 한명의 유닛도 남기지 말아야 하는게 이 게임의 클리어 방식입니다. 그 때문에 후방부에 맵이 복잡해지고 영역이 대폭 확대되면.. 힘들게 적 본진들을 다 쓸어버려도 거대한 맵을 몇십분 이상 혹은 한시간 이상 수색작업을 벌여야하는 불상사를 보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반부 미션때마다 한시간가량씩 진돗개 발령해서 낙오된 적 유닛 수색작업 하느라 목이 아프더군요..ㅡㅡ;;
또한 지나치게 미션의 난이도가 문제가 되는건 플레이어로서 문제를 지적하고 싶더군요.. 예를 들면 몇몇 특공대를 주고 그 병력으로는 도저히 돌파할 수 없는 골목을 만들어놓고 있으니.. 아무리 공격 안하고 돌파하려고 해도 몰살을...ㅠ_ㅠ...
이러한 제가 파악한건 이정도입니다만.. 하면서 미션하나하나를 몇 번이고 실패를 맛보면서.. 클리어한게 그나마 위안이 된 것 같습니다. KKND2에 대해서 허접하지만.. 대략적으로 플레이한바를 적어봤습니다.
고전게임입니다만.. 나름대로 난이도에서 오기를 만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p.s 흑흑.. 오프닝 영상이 없어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