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온라인 예언을 해보다.

씨댕 작성일 08.08.13 1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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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온라인을 일주일 해본 유져입니다..

 

이미 이 글을 보신분들은(플레이해보신 분들) 아마 아실겁니다.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당연히 최악의 게임이든 최고의 게임이든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죠.

 

몬헌 온라인을 재밋게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런 말씀일지 모르지만..

 

인터페이스로 인해 진짜 새롭게 하는 유져들은 대부분 실망이 큽니다.

 

채집이니 뭐니 몬헌만의 특징이 있다면 그건 아주 극소수?일뿐이고..뭐 대부분은 여타 온라인게임과 같은

 

방식입니다.

 

이 게임을 일주일간 해보고 (플레이 시간은 하루 6시간정도) 갑자기 무서운 미래가 떠오르더군요..

 

그 미래란..

 

 


1. 오픈베타때 : 새로나온 게임이네 어디 한번해볼까...오 쉣 인터페이스 뭐 이따구야? 아~그래도 참고서 해보자..
                     할수록 더 열받는 소재들이 생긴다. 그래도 아직 오베라서 그런지 새로운 유져수들도 늘어나고 참신

                     하다는???  소재니..할만은 하다.

2. 상용화 하기 전 : 서서히 못견디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떠나가고 아직 몬헌온라인을 안해본

                          새로운 유져들만 생기다가 같이 떠남 (매니아층 조건성립)

3. 상용화 시작     : 새로 생기는 유져수는 줄어들고 남아있던 유져들도 서서히 빠져나가며 결국 소수
                           의 유져만 남는다.

4. 상용화 후        :  상용화 후 길어봐야 2~3년(아직은 자금줄이 버텨준다) 까지 가다가 소수의 유져
                           들만 남게되고 몬헌의 검색순위는 점차 떨어져 몬헌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알 길이 없다. 

                           사업의 손해가 점차 커지자 서비스 중지

5. 몬헌 공지사항 - 그동안 몬스터헌터 온라인을 사랑해주신 유져들분들께 감사드리며 좀 더 좋은게임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정지기간까지는 무료이며 여러 이벤트가 있
                          으니 기대해주세요.(어차피 이미 갈때 까지 갔기에 이벤트나 해주고 게임중지)

 

 

게임은 자고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만드는 문화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게임을 만든 제작사는 돈을 벌기위한

 

사업 아이템일 뿐이다. 즉 돈 벌리면 서비스 계속하는 거고 적자나면 서비스 중지나는 것이다.

 

이미 한게임에서 여러 게임들이 오베를 거치고 상용화를 햇다가 몇년 혹은 심지어 1년도 안되서 서비스 중지되고

 

떠나갓다..

 

사실 몬헌 하기전에 반지의제왕 온라인을 오베때부터 대략 2개월가량정도 했는데 상용화 시작하니까 유져수 대폭줄어

 

들고 새로운 유져수는 말 할 것도 없을뿐더러 반지의제왕 온라인 이란 게임의 열기는 이미 식어버린지 오래다.

 

아직도 간간히 하고있긴한데..아마 몬헌은 내가 볼때 더 심하게 추락할 듯 보인다.

 

뭐 자신만 재밋게 하면 상관없다지만 온라인게임의 첫번째 조건인 여러사람과 같이 하는 재미가 그저 혼자 사냥질 하러

 

다닌다는 것은 "내가 지금 패키지 게임을 하는거여? 온라인 게임을 하는거여?" 라는 그런 상황은 부디 안벌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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