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이번에 막 성인 된 찌그래기 입니다.
지금까지 코흘리개부터 시작한 게임 인생 중 제가 젤 좋아하는 케릭터 3개를 말하려 합니다.
먼저 3번째는 킹오브 파이터에 마리입니다.
킹오브에서 제일 좋아했던 여인이죠.
테리가 남친인걸 알았을 때 깜짝 놀랐다는. ㅋ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고 그리고 제 야릇한 만화로 저에게 배출구를 열여준 마리
제가 3번 째로 좋아하는 케릭터 입니다. ㅋ
2번째는 창세기전3 파트2의 살라딘입니다.
우리나라의 명작중에 명작 창세기전3의 주인공 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중학생때 플레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턴 방식의 게임을 무척이나 싫어 했는데 창세기전3은 고역을 참고서라도 할 만 했죠. ㅋㅋ
창세기전에는 여인들이 굉장히 예쁩니다. ㅋㅋ
다른 여인들을 주인공으로 정하고 싶지만 듣보잡이라 여러분들이 모르실 거 같아서 살라딘으로 했어요.
그 때 살라딘의 진무파열무(?)인가의 기술을 사용했을때 진짜 캐감동이였습니다.
멋진 CG, 떼죽음 당하는 적들...
하지만 살라딘처럼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죠.
제가 설명해드리는 것 보다는 플레이 하시는 편이 더 빠르 실듯.. ㅋ
하지만 창세기전3 파트2의 엔딩을 보려면 쉬지 않고 해도 20시간 이상이 걸린 다던데...
애새끼들이 말을 더럽게 많이 해서
제 생의 최고의 케릭터, 첫 번째는 헤일로의 마스터치프입니다.
제가 헤일로란 게임을 알게 된 건 제가 2005년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였습니다.
그 때 xbox 패드를 만지면서 그래픽에 감탄 했던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때 사람들과 16시간 씩 xbox를 돌리면서 게임을 했었습니다.
멋있는 그래픽, 튼튼한 스토리, 무기의 이펙트들 그때 헤일로2는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 던 저한테는
신선한 충격이 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국에 귀국한 뒤 고등학생이라는 따분한 명칭을 따면서 게임에 손을 대지 않고 살았죠.
하지만 2008년 11월 13일 수능이 끝난 바로 그 다음날 돈을 차곡히 모은 다음 xbox360를 사러 갔습니다.
그때 수중에 돈이 없었던 지라 xbox360와 헤일로3 중고 cd를 샀죠.
엑박으로 헤일로3를 해보신 분을 아시겠지만 처음 오프닝에 우주선 같은게 떨어질 때
패드에 진동이 옵니다. 처음부터 전율이 흐르는 광경을 저한테 보여준 이후
광원효과, 물리 시스템, 무기 이펙트, 멀리서 들리는 케릭터들의 욕들...
너무 재밌었습니다.
엔딩을 본 이후로 xbox live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같이 헤일로를 했을 때 시간 가는지 몰랐습니다.
너무나도 재밌었죠.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버튼 대신 엑박 버튼을 누르면서 계속 했죠.
하지만 수능을 못봐서 대학에 자꾸 떨어졌을 때 죄송스럽고 대놓고 게임을 못해서 결국 다시 팔았지만요.(ㅋ 대학은 붙었습니다.)
요즘에는 할 게임도 없고 다운 받고 지우는 패턴이 자꾸 증가하고 있네요.
와우는 초보가 혼자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요즘 끌리는게 없습니다. 헤일로를 처음 해봤을 때의 기분을 다시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