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블 드래곤 (빌리 리 or 지미 리)
80년대 후반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지요
역대 횡스크롤 액션 게임 최고의 사기기술이라고 불릴만한 (양손 꽉지끼고) 팔꿈치 치기~
이 기술만 잘 구사해도 끝판 대장까진.. 손쉽게 클리어 가능했지요...ㅎㅎ
몇년 후 파이날 파이터에서도 이와 비교될 만한 좌우 번갈아치기 기술을 채택했다는..
하지만 저는 빌리 리 & 지미 리의 머리채 잡아 무릎으로 찍고 던지기 기술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타격감이 괜찮다는... ^^)
막상 한참 즐길 당시에는 상단에 1P , 2P 만 찍혀있어서..
캐릭터 이름도 제대로 몰랐는데..
최근에 안 사실인데... 1P는 ‘빌리 리’이고 2P는 ‘지미 리‘라고 하네요.. (작명 센스 하곤 참..ㅋㅋ)
80년대 후반 당시.. 국딩들에게 A특공대라는 미드가 인기였습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일명 BA라는 머리 빡빡민~흑인 친구와 비슷한 외모의 캐릭이 더블 드래곤에도 있어서...
BA~ BA~ 하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 최고의 게임 캐릭터 1은 더블 드래곤의 빌리 리~ 입니다..
(아무래도 남자는 파랑이죠.. 그래서 빌리 리~.ㅋㅋ)
2. 블랙 타이거 (주인공 이름이 블랙 타이거입니다.. +_+)
80년대 후반에 캡콤사에서 출시된 블랙 타이거란 작품의 주인공 ... 블랙 타이거입니다..
제가 전사계 캐릭터를 좀 좋아라 합니다...^^
사용하는 무기도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철퇴~~
(신기하게도 철퇴 공격을 하면 칼까지 같이 뿌려지면서 공격이 된다능..ㅋ)
해당 게임 스샷 몇장 퍼왔네요.. 대충 이러한 게임의 캐력터 되시겠습니다.
옛날에 어쩌고 저쩌고....
왠만한 액션 RPG 게임들이 그렇듯이 ..
블랙 타이거도 초반에 돈을 잘 사용하셔야 게임 진행하기에 편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철퇴를 사용하시다가.. (돈을 꾸준히 모아둠...)
200짜리 철퇴는 건너띄고~
1200 → 4800 → 12800 (불이 활활 타오르는... 간지 철퇴~ㅋ) 순으로 차례로 구입하는게 진리~
이미지샷엔 12800짜리 최강의 간지템인 "불이 활활 철퇴"를 사용하고 있군요..
(위의 캐릭은 치트를 사용해서 구입한 것 같습니다..ㅋ 업소에선 치트 없구요.. 에뮬이라서 가능)
저.. 개그맨 박경림씨 닮은 큰 바위가... 첫판 보스입니다..
위의 철퇴의 데미지~라면 제대로 2대만 맞아도 바위가 그냥 박살이 날 것 같군요..
우리의 블랙 타이거씨~~ 보스 잡으면 나름대로 간지포즈를 취합니다.... +_+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포즈가 거만의 절정을 달리지요..
생각하는 블랙 타이거~ +_+
얼짱각도 블랙 타이거~ +_+
그리고 막판 보스를 잡고 나면~~~
북두의권에 나오는 권왕 라오우 필이~ 조금 나죠? ㅋㅋ
개인적으로 쵸큼~ 조금 부럽긴 합니다...
이상~ 제 최고의 게임 캐릭터 2 인 블랙 타이거~ 소개해 드렸습니다..
3 . 디아블로1
(워리어 - 과거 WWF 워리어와 혼동하지 마시길.. 디아블로의 밀리캐릭 워리어임돠.)
화면에 보이는 캐릭이 디아블로1의 3명의 주인공 중에 한명인 워리어 ~ 되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RPG 게임을 할 땐... 법사계열 보단... 밀리 캐릭을 좋아해서...
온라인 RPG를 하면 꼭 전사계 캐릭만 플레이를 하는 편이어서....
제 최고의 게임 캐릭 3으로 워리어를 선택했습니다.
(디아블로2의 바바리안이 울고 있겠군요..^^)
워리어에 대해서 별달리 할 얘기가 없어서...
디아1 관련 얘기 조금 할께요...
개인적으로 디아블로2도 좋아하긴 하지만....
특유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분위기는 디아블로2가 디아블로1을 못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밤에 불 끄고...
지하로 한층 한층 내려갈 때의 그 음산한 분위기란...
수많은 디아 유저를 공포에 떨게한 초반 보스몹이죠...
부처라는 몹 입니다..
부엌칼을 들고 플레이어를 쫓아가면서 공격을 한다죠...ㅎㅎ
안 겪어보셨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엄청~ 무섭습니다..ㅋ
작은 스샷이라서 자세하게는 잘 안 보이시겠지만....
부처의 방은 완전 피바다~ 지옥 그 자체랍니다..^^
(덕분에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을 받는데 한 몫 했다죠...)
97년 당시에도 배틀넷이라는게 가능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 보단 , 파티 플레이로 잡는게 재밋죠..
캐릭마다 조금씩 모자란 부분 보완해줄 수도 있고 말이죠..ㅎ
※ 디아블로1의 마을 BGM 입니다.
디아블로2 트리스트럼 BGM 과 같습니다..
1을 플레이 해보시지 않으셨던 분도 익숙한 BGM 이실 것 같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트리스트럼이 디아블로1 마을입니다
그리스 월드.. 라는 유닉몹도 원래 디아블로1에서 대장장이를 보시던 분이
디아블로 저주가 걸려서 변한 거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