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확장팩이 나오는 그 시점임..
오리때 도닥 붉송 풀셋 맞췄다가 확팩나오고 그룰마그 잡으며
아 내 템 똥되는거 순식간이구나.. 하고 느끼고 도닥 접었었는데..
사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레이드에는 크게 흥미가 없었고 (소위 민폐 묻어가는...)
가덤에서 얼라써는 재미로 살던 내가..
동생이 내 도닥 돌리면서 투기장이란게 나왔는데 흑마가 쩐다고 해서 또 구렁텅이에 빠졌었죠..
이래저래 원래 있던 공대에 들어가고..
일리단 서버 두번째 킬하고.. 자르둠 내 인벤에 들어올때 그 짜릿함이란...
근데 얼음왕어쩌고 확팩열리고 나니 이게 왠걸..
75랩인가?? 76랩인가.. 파템퀘템이 내 자르둠보다 훨 좋네..
80 만랩 찍고 바로접음..
적어도 80랩 하위 인던 정도는 가야 바뀌지 않겠냐..라고 생각했던 70랩 지존 지팡이가..
랩업 중에 파템 퀘템으로 나올 줄이야...
흑마를 하면서 오리땐 느끼지 못했던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고..
거기에 투자한 내 1년 반이란 세월이 참으로 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 도닥 1년 돌린거 까지하면 2년 반이군요..)
그래서 와우를 접게 된거고...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데~ 하튼 저는 그랬음...
와우라는 게임에서 벗어나게 되면 모든 게임에 해탈하게됨..
전 요즘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해요..-_-;
한가지.. 아이온은 근데 너무 와우를 배꼈더군요?? 스킬 하나하나가 흠... 풍문으로는 보스 패턴까지 빼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