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것이 기존 협상 대상자를 옥죄기 위한 제스처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은 심지어 직접 대회를 여는 방식까지 고려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오래 전 총판인 한빛소프트를 내치고 자체 배급을 진행한 뒤 이제는 저작권 협상마저 컨트롤에 들어갔다.
저작권은 저작권자의 의지에 모든 것이 달려 있으며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강화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출시가 임박해 저작권자들의 갈지자 행보도 상당한 문제다. 해결의 실마리는 결국 저작권자가 쥐고 있는 셈이기 때문에 결자해지하는 것이 맞다. 블리자드는 그런 면에서 한국 비즈니스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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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래 스타1만 주구장창한 e스포츠, 완전 뒤통수 맞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