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데 뒤에 눈치없는 NPC 뭐니;;]
그토록~~기다려 왔던 테라의 OBT 가 지난 11일 실시가 되었습니다.
일단 사전 캐릭터 생성 당시 엘프 마법사로 만들어 놓긴 하였지만 왠지 이날가라 칼질(?)이 하고 싶어서 엘프 컴투사를 생성하였습니다. 일단 외모는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계신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을 모티브로 제작하였는데 글쎄요 ... 별로 닮진 않은 듯 싶네요
테라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검투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손에 장검을 쥐고 빠르고 호웨한 액션을 보여준다는 말에 혹하여 캐릭터 생성! 자 이제 게임으로 들어갑시다.
[너 왕년에 수액좀 흘려봤구나? 맘에 들어]
시작하게 되면 젤 먼저 사냥하게 되는 몬스터인 길리두, 일종의 나무 몬스터와 같은 형태로 신기하게도 검은 피를 흘린다.
일단 첫 사냥의 느낌은! 오~~ 물건인데 이거?
일단 전투 모션과 사운드가 타격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고 특히 몬스터를 때릴때마다 피를 흘리는 모습이 더욱 카격감을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자 이제 돈과 아이템을 내놔]
검투사만의 팁을 사냥중에 우연히 발견!
다른 원거리 직업은 스킬로 이동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동중에 공격을 할수 없지만 검투사는 이동중에도 공격을 할수가 있다.
다만 전투시에 움직일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고 느리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 할수는 없지만 사냥시에는 매우 도움이 될수 있다.
검투사는 공격 속도가 다른 밀리 캐릭터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몬스터의 주의를 원형으로 돌면서 몬스터늬 측면이나 뒷쪽을 공격하면 데미지를 압지 않고 사냥을 할수가 있다.
다소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을수 있으나 그냥 제자리에서 사냥을 하는 것보다 좀더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몬스터의 공격이 대부분 머리쪽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앞쪽만 피해주면 왠만한 공격은 피할수가 있다.
[저 가녀린 엘린이 자기 키 2배되는 창을 들고 다닐 거란 설정은 뭐냐?]
저런식으로 필드에 있는 피글링들은 얼핏보면 한마리 한마리 인듯 보이나 한마리만 공격하더라도 무리로 떼거지로 공격하기 때문에 처음에 게임을 하는 초보 게이머들은 다소 놀랄수가 있다.
하지만 저헐게 떼거지로 몰려있는 몬스터의 경우 상당히 체력이 낮고 데미지가 약하고 대장격인 몬스터 한마리 옆에서 풀이나 뜯어 먹고 있으니 설사 건드렸다 치더라도 왠만한 광역스킬 한방이면 다 내동댕이 처진다. 그만큼 약하단 얘기
[피글링을 확대하면 저런 돼지,! 조심해라 한국오면 넌 생매장당한다]
가끔 중요한 퀘스트를 진행하면 저런식으로 시네마 무비가 나오는데 위 퀘스트는 나무 몬스터들 중에서 대왕격인 몬스터를 제거하라는 것이었다. 필수 퀘스트는 테라의 시나리오를 알수 있는 퀘스트이면서 보상도 좋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하는 퀘스트이다.
퀘스트는 크게 3가지로 나뉘며 주요 퀘스트, 일반 퀘스트, 반복 퀘스트로 나누어져 있다.
[ 너네 계단 만들기 귀찮아서 이런식으로 한거냐?]
맵도 상당히 짜임새 있게 만들어 졌다는 것을 느낀 맵이다.
원래 앞에 담처럼 벽이 높게 쎃여 있어 위로 갈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하지만 곳곳에 저런 오브젝트들이 있어서 멀리 돌아가지 않고도 바로 저 상자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갈수가 있었다.
소소하지만 유저들을 생각하는 그런 맵 구성이었고 머니머니해도 점프를 사용할만한 곳을 제공해 주었다.
솔직히 점프를 활용할 만한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점프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저런 때라도 이용할수아 있으니 뭐 좋긴 하다
[ 쌍칼 형님! 아니 형수님.. 아니 누님! ]
검투사를 초보가 하기에는 딱 적합한 직업이다. 단순히 칼질만 하더라도 팍팍 터지는 크리티컬과 귀와 눈을 만족시키는 타격감으로 인해 오히려 마법사를 했을 때 보다 더욱 더 재미있게 플레이하였던 직업이었다.
특히 컨트롤 여부에 따라 전투를 쉽게 또는 어렵게 할수있는 캐릭터이지만 근접이라는 것이 약간 PVP시에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냥할대도 근접이기 때문에 몬스터를 발견하고 뛰어가던중에 법사나 궁수들과 같은 원거리 직업들이 선점해 가느 ㄴ경우가 많아서 자증이 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았다. 비록 지금 렙이 낮기 때문에 후에 어딴 스킬이 나올지는 모르나 후반부에 가서도 이런 문제는 변함없을 것 같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