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 첫번째 타입은 러너(Runner). 러너는 인간으로서의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지만 그를 멈출 수 없다. 러너의 바디 랭귀지는 내부에서 바이러스와 인간이 싸우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이들은 주로 집단으로 이동하며 이들 중 일부는 나머지가 달려드는 동안 뒤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두번째 타입은 클리커(Clicker). 이들은 바이러스에 완전히 잠식된 상태로 눈 구멍을 통해 거대하게 자라는 균류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커는 앞을 볼 수 없지만, 이 장애 때문에 이들은 청력을 초인적으로 발달시켰다. 그들은 입으로 딱딱 거리는 소리를 내어 그 소리를 이용해 반향 위치 측정(박쥐와 같은)을 하고 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